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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첫 LAPD 수장 Dominic Choi 취임행사 성황리 개최

김나연 기자 입력 03.27.2024 03:08 AM 수정 03.27.2024 04:41 AM 조회 1,864
LA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21일 LA총영사 관저에서 열린 아시안 첫 LAPD 수장인 Dominic Choi 임시국장 취임 축하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오늘(27일) 밝혔다.

행사는 한인의 위상을 높인 최 국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김봉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강일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미주부의장, 김영완 LA총영사가 함께 마련했다.

LA한인상공회의소 측은 캐런 배스 LA시장과존 리 LA시의원, 한인 사회 주요 단체 및 LAPD 관계자 등 정·재계 인사 약 400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김봉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축사를 통해이민자의 아들인 최 국장은 한인 동포사회의 자랑이라며 LA경찰국에서 28년 이상 근무하면서 지도자로서의 헌신과 팀워크 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인사말에서 한인 커뮤니티와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주고 환영해줘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우리가 지역 사회를 하나로 묶고, LA를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민 2세인 최 국장이 취임한 3월 1일은 미국에 사는 2세, 3세 한인들에게 그가 롤모델로서 각인된 날이라고 밝혔다.

최 국장은 USC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11월 LA 경찰국에서 일을 시작했다.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며 승진을 거듭해 LAPD 한인 첫 부국장이자 수석부국장을 지냈다.

마이클 무어 전 국장의 후임인 최 국장은 다음 국장이 임명될 때까지 약 6∼9개월간 한시적으로 직을 수행한다.

임시 국장은 정식 국장 후보에 지원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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