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이상의 LA시 소방국 소방관들이 LA시 정부의 공무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이행하지 않아 해고당할 위기에 처해있다.
지난 11월 LA소방국은 222명의 소방관들에게 12월 18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거나 접종 면제서 제출해야 한다는 통지서를 보냈다.
통지서에는 지침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강제 무급 휴가를 받게 되며 기한이 지난 뒤 해고당할 것이라는 경고 또한 포함됐다.
113명의 소방관들은 이 통지서에 응답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셰릴 게투이자(Cheryl Getuiza) LA소방국 대변인은 어제(7일) 이들이 강제 무급 휴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어제 기준 LA 소방국 직원 3천732명 중 83%가 백신 접종을 받았고, 321명이 접종 면제를 신청했다.
게투이자 대변인은 LA시 헌장에 명시된 대로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이행하지 않는 소방관들의해고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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