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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LA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 안 시의원 만장일치해야 통과

이황 기자 입력 12.07.2021 08:52 AM 수정 12.07.2021 09:06 AM 조회 2,318
오늘(7일) LA시의회에서는 LA한인타운 선거구가 사실상 단일화된 K2.5하이브리드 안 통과 여부를 결정짓기 위한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LA시의회 회의는 오늘(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K2.5하이브리드 안 표결 결과는 정오 이후에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K2.5하이브리드 안은 시의원들이 표결에서 만장일치해야 오늘(7일) 통과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K2.5하이브리드 안은 2차 표결까지 거쳐야 최종 통과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짚었듯 K2.5하이브리드 안은 시의원들이 만장일치해야 최종 통과되지만 오늘(7일) 표결에서 시의원 1명의 반대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보이는 시의원은 LA 8지구를 담당하는 마퀴스 해리스 - 도슨이다. 

마퀴스 해리스 - 도슨 시의원은 USC 일대를 자신이 관할하는 8지구에 포함시켜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속해서 K2.5 하이브리드 안에 반대 의사를 표명해왔다. 

앞선 기조는 오늘(7일) 표결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만일 오늘(7일) 표결에서 마퀴스 해리스 - 도슨 시의원이 반대표를 던질 경우 만장일치가 되지않기 때문에 2차 표결까지 가야한다. 

2차 표결은 오늘(7일)있을 1차 표결로 부터 일주일 뒤 실시된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감안하면 누리 마르티네즈 LA시의장의 권한으로 연휴 기간 특별 회의를 소집해 2차 표결을 이뤄낼 가능성이 높다. 

2차 표결에서는 찬성 12표 이상 나오면 K2.5하이브리드 안은 통과된다. 

현재 마퀴스 해리스 - 도슨 시의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LA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에는 변함 없이 유지될 것이 유력하다. 

다만, 오늘(7일) 표결에서 만장일치가 나오지 않을 경우 LA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 여부 확인은 또 다시 미뤄질 전망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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