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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밍턴서 총격..13살 남자 어린이 사망, 2명 부상

박현경 기자 입력 12.07.2021 06:06 AM 수정 12.07.2021 10:14 AM 조회 3,365
LA남부 윌밍턴 지역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0대 남자 어린이가 숨지고 다른 여자 어린이를 비롯해 2명이 부상당했다.

LAPD와 LA소방국은 어제(6일) 오후 5시쯤 윌밍턴 팍 초등학교 인근  이스트 데니 스트릿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먼저 총상을 입은 9살 여자 어린이를 발견했다.

이어 몇 블럭 떨어진 800 블럭 노스 유뱅크 애비뉴에서 역시 총상을 당한 13살 남자 어린이와 20살 여성을 발견했다.

남자 어린이는 발견 당시 중태였으며 병원으로 후송된 뒤 소생하지 못하고 숨지고 말았다.

9살 여자 어린이도 중상을 입었고, 20살 여성도 중태다.

경찰은 숨진 남자 어린이와 20살 여성이 1500 블럭 이스트 데니 스트릿에 다지 두란고 차량 안에 타고 있었는데 최소 2명의 용의자들이 이들 차에 접근해 총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총격 직후 이 여성은 차를 몰고 현장을 피해 911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가하면 4학년에 재학 중인 9살 여자 어린이는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놀이터에서 놀던 중 총격을 당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아직까지 이번 총격사건의 범행동기는 파악되지 않았다.

오늘 윌밍턴 팍 초등학교에는 보다 많은 경찰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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