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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보건국 "해외여행 후 코로나 검사 자발적으로 받아야"

박현경 기자 입력 12.06.2021 05:48 AM 수정 12.06.2021 05:50 AM 조회 1,671
오늘(6일)부터 미국에 입국하는 해외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검역, 방역 지침이 시행되는 가운데 LA카운티 보건국은 입국 후 자발적인 코로나19 검사를 당부했다.

바바라 퍼레어 LA카운티 보건국장은 해외입국자들에게 미국 입국 후  코로나 검사가 의무화는 아니지만 연방 정부가 검사 받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고 지난 2일 전하면서 LA국제공항에 설치된 무료 검사소에 대해 언급했다.

LA국제공항 탐 브래들리 국제 터미널에는 지난주 금요일인 3일부터 해외여행객들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무료로 해주는 검사소가 마련돼 운영되고 있다.

퍼레어 국장은 우리 직원들이 공항에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검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있다면서 공항에서는 신속한 항원검사를 실시하는 만큼 검사를 받은 여행객이 공항을 빠져나가기 전 결과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 3~5일 후 집에서 스스로 검사할 수 있는 키트도 제공한다고 퍼레어 국장은 덧붙였다.

LA카운티 보건국 관계자들은 코로나 증상이 있는 경우는 물론 땡스기빙 연휴에 코로나 감염률이 높은 지역의 해외나 타주를 여행한 주민들도 검사를 받을 것도 촉구했다.

한편, 오늘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려는 미국 방문객들은 비행기에 탑승 전 코로나 검사를 실시해 음성을 확인해야 하는 시간이 출발 사흘전에서 출발 하루전으로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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