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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개발자, "다음 팬데믹은 코로나보다 치명적일 것”

김나연 기자 입력 12.05.2021 11:11 PM 조회 2,712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개발자 중 한 명인 사라 길버트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가다음 팬데믹은 지금의 코로나19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길버트 교수는 어제(5일)'리처드 딤블비 강의(Richard Dimbleby Lecture)' 강연자로나선 자리에서 이번이 바이러스가 우리의 삶과생활을 위협하는 마지막이 아니라고 경고했다.

길버트 교수는 문제는 다음 바이러스가
더 나쁠 것이라는 사실이라며 그것은 코로나19보다전염력이 더 강하거나 더 치명적일 수 있고,둘 다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겪은 모든 것을 다시 겪는 상황을 맞을 수는 없다며 앞으로의 팬데믹 상황에 대비해 더 많은 재정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오미크론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바이러스의 전염력을 증가시키는 변이를 포함하고 있지만백신이나 다른 변이 감염으로 만들어진 항체가 오미크론 감염을 막는 데 효과가 작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길버트 교수는 또 팬데믹 기간 백신과 의약품 보급의 빠른 발전이 필요하다면서 독감 위협을 없애기 위해 보편적인 독감 예방 주사를 개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처드 딤블비 강의는 BBC의 첫 종군기자이자 유명 방송진행자였던 리처드 딤블비를 기리기 위해 1972년부터 그의 이름을 따, 사회에 영향력이 있는 유명인이 강연하는 TV 강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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