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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팍과 KCS, 사회복지 한인 박람회 공동 개최

이황 기자 입력 02.29.2024 05:46 PM 조회 2,721
오렌지 카운티에서 사회복지 한인 박람회가 개최된다.

부에나팍 시와 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KCS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그리고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가운데 자격이 되는 사람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EBT카드 CalFresh 도 현장에서 발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에나팍 시 당국과 부에나팍 시의 경찰국, 소방국, 시니어 센터, 교통국 및 홈리스 구호팀 등 여러 부서들과 오렌지 카운티 사회보장국(OC SSA), 칼 옵티마(CalOptima Health), 더그 채프 (Doug Chaffee) 오렌지 카운티 4지구 수퍼바이저, 샤론 퀵 실바( Sharon Quirk-Silva)CA주 67지구 하원의원 등이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한다. 

뿐만 아니라 KCS를 비롯한 잼보리(Jamboree),  OCAPIC, 소망 소사이어티Somang Society), 카운슬링 온 에이징(Council on aging),  Alzheimer association, UC Irvine, PACE, One Care 등 많은 단체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한인들이 오렌지 카운티에서 살면서 필요한 사회복지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설명회를 진행할 예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CAPOC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해 신선한 야채박스를 제공하고 H-mart에서도 행사 협찬및 부스를 설치해 푸짐한 선물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그밖에도 어바인 세종학당(KAC)에서는 한복을 널리 알리는 부스를 설치한다.

안 조이스 부에나팍 ​부시장은 부에나팍시는 지난 2022년도 다민족 축제를 시작으로 지난해(2023년)에는 한인 시니어 박람회를 주최해 수 백여명의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복지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올해는 참여대상을 오렌지 카운티 한인 전체로 확대해 KCS와 공동으로 사회복지 한인 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오렌지 카운티 거주 한인들이 이번 행사에 와서 필요한 정보를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 KCS 안 엘렌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인들이 그동안 언어적인 장벽으로 잘 알지 못했던 여러가지 사회복지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한인들의 위상이 이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한 사람의 정치인이나 사회운동가들이 이루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크고 작은 한인 행사에 관심을 보이고 참여한 많은 한인들의 노력으로 가능하였기에 이번 행사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리안 커뮤니티는 오렌지 카운티 부에나팍에 위치한 비영리 재단으로서 시민권 신청외 각종 이민업무, 메디칼, 커버드 켈리포니아 신청 지원업무 및 다양한 복지 업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인으로서 연방 정부가 인정하고 지원하는 병원(Federally Qualified Health Center)을오렌지 카운티여러지역에 개설해 의료 서비스에접근하기 어려운저소득, 미취학아동, 노인등을 포함한자격이 되는모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가정의학,한방, 물리치료, 치과, 정신건강 등등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오렌지 카운티 사회복지국에서 메디칼 신청을 도와 준다. 

신분과 나이 제한 없이 가구 총 소득이 연방 빈곤 기준 금액의138% 범위 내에 드는 오렌지 카운티 거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소득 기준은 다음과 같다. (단, 60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18세 미만 어린이, 임산부들은 다른 기준 금액이 적용이 되니 전화로 문의요망)

1인 가정인 경우 년 소득 2만 121달러2인 가정인 경우 년 소득 2만 7천 214달러3인 가정인 경우 년 소득 3만 4천 307달러4인 가정인 경우 년 소득 4만 1천 400 달러 

또한 올해(2024년) 1월 1일 부터 자산 한계가 없어지기 때문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메디칼 혜택을 받을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EBT 카드 현장 발급이라는 설명이다.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가운데 자격이 되는 사람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EBT카드인 CalFresh 현장 발급할 예정이다. 

EBT 카드 자격 요건및 신청에 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714-449-1125 (업무시간: 월-금, 오전 9시-오후5시)로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