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5일 전미부동산인협회(NAR)는 소송중 협의를 했습니다. 연방정부의 승인을 얻으면 7월경에 시행될 예정인데요,
에이전트들이 MLS 라고 불리우는 리스팅 포탈 사이트에 바이어 에이전트 커미션 또는 보상에 관한 정보를 올리지 못하도록 하고, 바이어 에이전트들이 바이어와 서면 계약을 체결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핵심적인 내용은 바로 바이어 에이전트 커미션은 바이어가 직접 자신이 고용하고자 하는 바이어 에이전트와의 협상을 통해서 계약을 하고 지불 하도록 한 것인데요,
그동안 셀러가 바이어와 셀러 에이전트 모두에게 커미션을 지불하였기 때문에 인해 주택 가격이 인위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비판 받아 왔습니다.
셀러가 지불하던 집매매 비용중 커미션 비용이 5-6%에서 3% 이하로 줄어드는 변화를 맞았습니다.
올 3월 봄들어 한참 뜨거워지고 있는 엘에이와 오렌지 카운티 단독주택 시장에 이런 변화가 곧 몰아 닥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크라센타 단독주택이 매물로 나오면 10개 이상의 오퍼가 몰리는 상황에서 집을 내놓는 셀러 입장에서는 3% 또는 그 이하로 커미션을 설정해서 바이어 에이전트 커미션을 없거나 아주 작게 해도 바이어로부터 좋은 오퍼를 충분히 받을 수 있는 분위기 당분간 지속되겠지요.
이 협의안이 시행이 되면, 단독 주택 집을 잡기 어려운 요즘과 같은 셀러스 마켓에서는 바이어는 예상치 못했던 추가 비용을 들여서 시장을 잘 이해하는 바이어 에이전트를 고용하여야 합니다. 협상 전략이 매우 뛰어난 경험많은 에이전트를 선택해야 하겠죠. 집을 구입해 본 경험이 적은 젊은 층의 바이어는 더욱더 집수리와 관련해서 인스펙션 레포트, 타이틀 레포트, 각종 디스클로징 문서를 이해하는데 바이어 에이전트의 기본적인 안내가 필요하고, 융자 과정, 에스크로중의 각종 마감 기일을 체크하는데 도움이 필요합니다.
셀러의 비용 부담이 낮아지니 시간이 가면 갈수록 집값에 영향을 미칠것입니다.
바이어의 입장에서 집값의 부담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고 한편으로 바이어는 에이전트 비용을 부담하고 집 구입을 해야 하는 변화가 생긴 것입니다.
에이전트 비용에 대해서 집주인들이 훨씬 더 협상을 더 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졌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집 소유자들은 대환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