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이야기

진 최

진 발레스쿨 원장

  • 한국 무용교사협회 미지부 회장 미주예총이사
  • 한미무용연합회장

116. 진발레스쿨에 다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elcome Back to Jean Ballet School.

글쓴이: 발레리나  |  등록일: 06.22.2020 10:30:34  |  조회수: 2737

진발레스쿨에 다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elcome Back to Jean Ballet School)


“ 선생님 다시 만나게 되어서 반가워요. 그동안 발레수업이 너무나도 그리웠어요. 이제 다시 발레를 시작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벌써 3개월을 넘게 수업을 못했네요. 코로나 19로 인해 섯다운 이후 제일 아쉬웠던 게 발레를 직접 진발레스쿨에서 배우지 못한다는 거였어요. 이제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발레를 시작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 그나마 선생님께서 3개월 동안 무료로 유튜브와 카톡 온라인 라이브 발레수업을 해주셔서 몸은 굳지 않았다고 하면서 감사를 하며 발사모 ( 발레를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들과 학생들은 발레수업이 오픈되던 지난주 월요일부터 활짝 웃으며 다시 왔다.


 전 세계가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제적 팬덤이 시작되었고 올해 3 16일부터 캘리포니아는 일상이 정지되어 발레학교는 문을 닫아야만 했다. 나는 지난 20년 동안 12회의 무용발표회를 준비하고, 875회의 무용 칼럼을 쓰고, 학생들과 함께 325회가 넘는 커뮤니티 봉사를 하면서 정말 바빴던 지난 시간을 보냈다. 그때는 몰랐는데 너무나도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위기가 기회로 만들었을까? 정지된 3개월 동안 나는 유튜브 제작법을 공부하여 온라인 라이브 수업을 시작하였고, 수많은 책을 읽었고 , 많은 칼럼을 쓸 수 있었던 알찬 시간이었다. 또한, 남는 시간에 발레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쓸 마스크를 두 딸과 함께 만들었다. 학생들 모두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는데 오히려 발사모 회원들과 학부모님들이 앞장서서 3개월 동안 문 닫은 학원 렌트비를 내라고 펀드레이징 기금을 만들어준다. 마스크를 많이 사면서 도네이션 해준다.


“ 선생님 당장 학원 운영이 힘들어도 저희가 함께하니 학원 절대 문 닫지 말고 앞으로도 발레 열심히 가르쳐 주세요”이 한마디에 나는 기운을 다시 차렸고 하느님의 사랑이 함께하기에 지금 이 순간의 삶이 너무나도 감사하고 소중하다.


 코로나 19로 빼앗긴 우리들의 봄, 그 행복했던 순간을 이제 다시 만들기 위해 오랜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며 처음부터 한 걸음씩 시작한다.


 진발레스쿨은 철저한 소독과 예방으로 코로나를 이겨내 안전하게 수업을 한다. 매일 발열체크, 손세정제 비치, 수업 시 마스크 무료 배부, 6 피드 거리 유지, 7명 소수 정원제 수업을 한다. 또한, 매주 정기 소독하여 방역 인증을 받아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제일 먼저 생각하는 방역 최우수 학원이다.


우리는 예술의 세계로 다시 되돌아왔다. 일상이 잠시 멈췄어도 예술의 열정과 사랑은 멈출 수가 없다.


 www.koadance.orgwww.balletjean.com

                  한미무용연합회. 진 발레스쿨

               3727 West. 6th Street #607. LA CA 90020

                               Tel: 323-428-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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