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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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꼬꼬뮤

글쓴이: Lush  |  등록일: 10.25.2023 19:32:29  |  조회수: 216
10월의 마지막 금요일 꼬꼬뮤에 선곡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올해도 2달밖에 남지 않았네요.  다음 토요일에는 daylight savings time 도 끝나고, 한두주간 적응기간 지나면, 본격적인 연말 분위기가 형성되겠죠?

이번주 꼬꼬뮤 제시어 청춘을 보고 청춘이란 무엇인가란 답에, 멋 모를때의 용감함, 대범함, 혹은 무모함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등학교 sophomore 땡스기빙 break동안, 16살짜리 꼬마 보스톤에서, 시애틀로 핸드폰 조차 없는시절에 혼자 Amtrak을타고 10일동안 다녀온적이 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무모했던거 같기도하고, 뭘 모를때였어서, 혹은 예전엔 지금처럼 험악하지는 않았기에 가능했던거 같기도 하네요. 
그 무모함과, 용기를 행동에 옮길수 있기에 청춘이라 부를수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예전에는 어디든 가고싶으면 비교적 짧은기간의 준비를하고 바로 떠났는데반해, 요즘에는 수개월은 기본, 1년앞의 여행도 미리 준비하게 되네요.  계획없이 다시 여행가고 싶다는 의미에서 생각났던 저의 선곡은 10센티의, 아프리카 청춘이에요.

청춘... 아 옛날이여~ 신세한탄으로 이런말 하던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냥 쿨~하게 그런적이 있었구나 하고 체념하는 분위기??

이제서야 엘에이는 가을 날씨가 시작된거 같은데, 일교차가 심하니 가디건같은 겉옷 챙겨다니시고, 무엇보다 건강히 안전하게 11월을 시작해 보자구요! Let's rock this Friday night!!!

저도 사진 올려봅니다. 예전에 한국에가서 잠시 영어강사하던시절인데, 제 청춘시절은 이랬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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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rry0707  7달 전  

    안녕하세요 러쉬님,

    청춘은 왜 꼭 나이 먹고 난 후에 찾게 되는걸까 라는 질문이 떠올랐네요...
    있을땐 모르다가 잃고 난 후에 소중함을 앓게 되는건가요 ㅎㅎ
    저스를 애정해주시는 러쉬님 마음 늘 감사드립니다.
    이번주도 끝까지 마무리 잘 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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