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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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꼬꼬뮤

글쓴이: Lush  |  등록일: 09.06.2023 17:52:31  |  조회수: 264
안녕하세요.
일주일만에 다시 인사 드리네요.
 
자기합리화랍시며 괜찮다고 나중에 미루는 일들, 너무 자주만 아니면, 나쁘지 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마음 조급히 가질 필요없이, 여유를 갖는건 심적으로도 득이 될테니까요.

이번주의 꼬꼬뮤 제시어에 대한, 저의 선곡은, Nightbirde의 It's ok 입니다..
몇년전 미국 오디션프로에서, 골든버저를 받은 가수인데, 몸이 많이 아픈 상황에서 'You Can't Wait Until Life Isn’t Hard Anymore, Before you Decide to be Happy'란 명언을 남겼어요. 인생의 바닥을 친 상황에서, 자신의 행복함을 찾은거죠.  정답이 없는 삶에서, 지치고 길을 잃어 방황하는것 같아도, 우리 모두 그러니 괜찮다고 토닥여주는듯한 가사가 심금을 울리더라구요.

이따금 괜찮다고 자기합리화해 내일로 미루는일들, 쉼없이 달리는 인생에서 재정비의 시간이 될수 있지 않을까요?

'Hope is a good thing, maybe the best of things, and no good thing ever dies.' (어디서 나온 대사일까요?)
희망의 끈만 있다면, 괜찮다는 자기합리화라는 이름의 미룸은 자신의,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는 압박의 체찍질에서 잠시 벗어날수있는 시간이 될수 있을거에요.

우리 모두 이곡을 들으며 치열한 삶에서 괜찮다고 이정도면 잘 하고 있다고, 토닥토닥 위로받는 힐링을 얻었으면 합니다.

온종일 머리속으로 구상해 작성하고, 선곡한 것!  좀 괜찮아 보이지 않나요?  (자뻑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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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rry0707  9달 전  

    러쉬님,
    이번주 괜찮아 제시어에 꼭 어울리는 선곡과 사연 감사드려요.
    늘 기대하게 만드는 러쉬님의 꼬꼬뮤 선곡 덕분에 저 또한 힘을 얻습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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