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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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어른이 되는 불행을 모른다..

글쓴이: park21  |  등록일: 05.05.2014 13:12:05  |  조회수: 1915
'어른들은 몰라요'라는 노래 틀은후에 김형준씨가 낭독하신 시가 궁금합니다.
구글링했는데 못 찾겠네요..

시 제목과 시인 그리고 시 전문 알려주시면 땡큐입니다.

특히
주머니속의 별을 하늘로 되돌려보내는 ...  이라는 싯구절이 가슴을 때리고 가네요...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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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rning Garden  05.05.2014 23:41:00  

    이 생진 시인의 <어른이 된다는 불행>이라는 시입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어른이 된다는 불행을 아이들은 모른다

    철들면 알 것 같던 세상이
    그때보다 더 어렵게 돌아가고
    어른이 되면 해결될 것 같던 문제가
    커지면서 외면하게 되는
    시시한 성인이 되고 말았다

    고무풍선으로 하늘을 재던 유쾌한 신장이 낮아지고
    꺼내보던 가슴의 별들이
    하늘로 되돌아 갔을 때

    이따금 달아보는 체중에
    게으름이 따라와 처지고
    어렸을 때의 과거만큼 짧아지는 미래를 확대해보지만
    중풍처럼 외로된 용기가
    물총만큼의 살육도 못한다

    대나무 권총에
    허리를 굽히며
    보리밭 아랑으로
    순수한 적을 찾던 드라마
    그만한 적을 찾기에도
    지금은 어렵다

    함께 느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몽리앤^^  05.21.2014 14:45:00  

    시시한 성인이 되고 말았다....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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