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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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
(월∼금) 10:00 am ∼ 12: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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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김형준 · 우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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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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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담당자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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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이루어진 연구에 의하면 직원들은 평균적으로 임원의 연봉이 20배
이상일 경우에는 불공정하다는 인식을 한다고 한다. 그 이상 차이가 나면
반감이 생겨 직원들의 근로의욕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의
유기농 식품 전문 유통업체 홀푸드마켓은 고위 경영진의 임금을 평균적인
직원 임금의 19배로 제한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이에 관해 조사한 결과가 발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래프-1: 40개 국가 대상 CEO 연봉 추정치와 이상치)
태국 출라롱콘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의
소라퐆 키아트퐁산(Sorapop Kiatpongsan) 교수와 미국 하버드비즈니스스쿨
마이클 노튼(Michael I. Norton) 교수 연구진은 세계 40개 국가의 55,238명을
대상으로 대기업의 CEO가 어느 정도 연봉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 받는 것이 이상적인지 조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비숙련노동자(unskilled workers)의 임금과 비교했다.
조사 결과, 'CEO가 어느 정도 연봉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설문에
40개 국가 가운데 덴마크가 3.7배라고 응답함으로써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한국이 41.7배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세계에서 한국이 CEO와 직원간의 연봉 격차를
가장 크게 느끼고 있다는 말이다. 40개 국가의 전체 평균은 10배였으며,
미국의 경우 29.6배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가 적정하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설문에는 40개 국가 가운데
덴마크가 약 2배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대만이 약 20배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는 약 11배, 일본은 약 6배로 나타났다. 40개 국가 전체 평균은 4.6배로,
세계인이 바라는 이상적인 CEO의 연봉은 비숙련노동자의 4.6배가
정도가 적절하다는 것이다.
[출처] CEO와 직원의 연봉 격차,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크게 느낀다|작성자 솔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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