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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글쓴이: 저문거리  |  등록일: 01.21.2015 16:24:50  |  조회수: 1257
바다에서


나는 어제
바다엘 갔었다
잿빛 하늘은
바다 속에 있었고
바닷물은 바로
내 앞에 와서
멈추어 섰다
그리고 거기
옛얘기 한 줌이
떠다니고 있었다
고향은 먼데
고향의 얘기는 거기 있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주책없는 눈물방울 하나가
뺨을 타고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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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rning Madam  01.21.2015 22:08:00  

    그렇죠..
    가족들은 멀리 있어서
    얼굴 볼 수 있는 일이 없는데
    내내 가족들이랑 같이 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모인다고 하면
    마음은 이미 거기 가 있습니다.

    몸서리쳐지는 날도 있는데요..
    어떤 날은
    주책없는 눈물방울이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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