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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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蓮에 남긴 그 `女王의 返戾.

글쓴이: 허정1  |  등록일: 02.19.2015 15:24:20  |  조회수: 1745
겨울이 목련 돼 부활하고 싶은 매혹적인 비밀ㅡ. 12월, 1월, 2월 등과 석 달을
번갈아 동서하며 그녀 스스로 얼마나 진실하게 그 육체와 정신을 제공했을지
또 얼마나 잔인한 고통을 인내해야 했는지….


그녀의 행복이 그 달의 습관과 성격에 순순히 맡겨졌는지…?
그녀는 겨울로서 간직할 수 있었던 건실한 여인으로, 나아가 지혜로운 아내로
봄을 잉태할 수 있었던 것이다ㅡ.


돌이켜 보면 추억에 남는 겨울은, 우리에게 모든 투정 다 받아 보살펴준 착하고
지혜로운 참 연인이었다. 친구들ㅡ! 舊友나 戀人들로부터 三月의 문안편지를 받았는가? 
여기 내게 보내온 그 작별의 글을 공개하고 싶다.

ㅡQ 형! 내게 답장을 써 보낼 당신의 친절을 기다리며, 얼마 동안 평소
`女王'으로 받들어준 당신의 경건하고 진지한 마인드에
이제와 부끄러움을 드러내 보입니다.

당신은 교양 있는 신사였기에 앞으로는 나를 `女王'이라고 더 부르지 않기 바랍니다ㅡ.


ㅡQ 형! 당신은 사랑을 너무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많은 시를 발표하며
나를 얼리고 울렸지만, 지난 3개월 감격과 환희로 서로의 존재를 확인했기에,
결코 `女王'일 수 없었던 이유를 목련가지에 남깁니다…


-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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