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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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김형준 · 우정아
  • 프로듀서 제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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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글쓴이: 흐르는돌  |  등록일: 03.22.2018 22:21:00  |  조회수: 1593
오늘 유난히 비가 억수로 내렸어요. 이런 날. 추억 속 빗속의 여인 하며 주절주절 대는 그대를 상상했었는데... 방송에 안나오셨더라구여. 정아씨 목소리는 가라앉아 보였고 홀로 진행이 힘들어보였지요. 그대의 말 처럼 항상 사방을 경계해야 하는 우리네 심정으로 이렇게 물었지요. 오늘 이 비는 그대의 슬픔의 눈물일까 아니면 기우일까.... 일년이 아닌 차라리 이십년이라도 좋으니 그대 옆에 계셨어야 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황망함을 당하신 그대에게도 그 분의 위로하심이 함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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