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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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은 가정에 달. 제철 음식 이미지

글쓴이: 허정1  |  등록일: 05.04.2021 13:01:30  |  조회수: 1322
오월은 푸르다. 싱그러지워지는 오월의 나무는 숲속에서 그 푸름을 더 빛낼 것이다.
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고 늙어가듯. 오월에는 나무들의 숲처럼 아이와 부모가 모여 이룬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기념해야 할 날들이 많다.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부부의날(21일).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가족 구성원 간의 사랑과 존경을 표현할 구실을 만들어주는 달이기도 하다.
성인가구주를 중심으로 보면 자녀와 부모가 있는 아름다운 가정에서 사랑을 받고,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a시간을 보내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러나 누구에게는 가정이 따뜻한 보금자리이지만, 누구에게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도 돌아가야 할 끔찍한 곳이기도 하다.
 따뜻한 보금자리를 가진 사람들에게 오월은 더없이 아름다운 계절이고 사랑과 보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안식처라는 아름다운 이미지 속에서 폭력이 자행되는 경우도 많다. 가정은 사적 공간으로 감춰져 있고,
 안식처와 사랑해야 할 가족의 이미지가 각인돼 있어 비록 그 가정에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문제라는 인식을 하기조차 어렵다.
문제를 외부에 드러내기는 더욱 어렵다. 가족에게 일어나는 폭력 또한 그렇다. ‘내가 뭘 잘못했겠지’, ‘내가 잘하면 괜찮아지겠지’,
‘다 내가 잘되라고 하는 것이겠지’,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 ‘모두들 이렇게 살겠지’ 등의 생각들로,
가정 내의 폭력은 인식되지 못했거나 은폐돼 왔다.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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