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의 미국발 항공기 입국금지 조치 강력 비판

등록일: 01.13.2022 06:08:19  |  조회수: 3,640


긴장과 갈등 관계에 놓여있는 미국과 중국이 

이번에는 항공기 운항을 놓고 격돌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이 최근에 미국발 항공기 입국에 대해

새해 들어서 계속해서 금지하는 조치를 내리자

미국이 중국을 비판하면서 맞대응을 경고하고 나섰다.

로이터 통신은 美 연방교통부 대변인이

중국측의 미국발 항공기들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가

美中 항공교통협정 의무사항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연방교통부 대변인은 현재 중국 정부를 상대로

이 미국발 항공기 입국금지 조치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방교통부 대변인은 미국에 적절한 규제 조처를 할 권리가 있다고 밝혀

중국이 미국발 항공기 입국금지를 계속할 경우 보복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중국은 어제(1월12일) 미국발 중국행 6편의 항공기 운항 중단을 통보했다.

 

올해(2022년) 1월에 들어서고 아직 2주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중국이 취소한 미국발 항공편만 70편에 달한다.

중국의 이같은 미국발 중국행 항공기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는

다음 달(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관련이 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중국은 코로나 19 확산을 저지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코로나 19 확산국 미국에서 오는 항공기들을

입국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 정부가 입국금지 조치를 내리기 전

미국발 항공기를 타고 중국에 도착한 승객들 중에 일부가

코로나19 확진자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감염자 유입을 막기위한 조처였다.

United Airlines와 Delta Airlines 등 미국 주요 항공사들은

탑승객들이 최대한 불편을 겪지 않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미국과 중국 등 양측 정부를 상대로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에

미국, 중국을 오가는 비행편이 1주일 100편이 넘었지만,

지금은 약 20편으로 크게 감소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