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기승 부리는 강도 범죄 집중 단속 위해 태스크포스 구성

등록일: 11.23.2021 17:30:58  |  조회수: 2,891


[앵커 멘트]

 

최근 들어 LA 지역에서 미행 강도 등 각종 강도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LAPD가 이를 집중 수사하기 위해

특별 전담반을 구성했습니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이처럼 폭력적인

사태를 본 적이 없다며 20명 이상의 형사가 배치된 특별 전담반을 통해

공공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한인타운을 포함한 LA 지역에서 follow-home, 즉 미행 강도가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선셋 스트립(Sunset Strip),

멜로즈 애비뉴(Melrose Ave), 주얼리 디스트릭트(Jewelry District),

웨스트사이드 쇼핑 지역 등에서 133건의 강도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값비싼 보석, 시계, 명품 가방, 고가의 차량을 노리고 미행해

강도 범죄를 저지르는 미행 강도(follow-home)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일부 한인들도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오늘(23일)은 헐리웃 지역 유명 레스토랑 앞에서 강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올해 23살 남성 1명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이 미행 강도 사건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입니다.

 

<녹취_ 마이클 무어 LAPD 국장>

 

이처럼 미행 강도 사건들이 잇따르면서 LAPD는

집중 단속하고 수사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습니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미행 (follow-home) 강도 태스크포스에

강도 살인, 마약과 갱 전담반 등을 포함한

20명 이상의 최정예 인원이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_ 마이클 무어 LAPD 국장>

 

마이클 무어 국장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이 같은 폭력적인

강도 사태를 전대미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2020년)와 비교해 올해 강도 사건이 3.2% 증가했고

강도범들은 최근 들어 총기 사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

갈수록 더 폭력적인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점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는 멜로즈 애비뉴가 포함된

윌셔 지역의 강도는 올해 무려 20%가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미행 강도 범죄는 소셜 미디어, 뉴스 등을 통해 수법들이

퍼지고 있어 모방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_ 마이클 무어 LAPD 국장>

 

마이클 무어 국장은 연말 연휴 쇼핑 시즌을 맞아 앞선 미행 강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대형 쇼핑몰을 노리는 집단 약탈 사건들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치안 약화 현상을 막기 위해 경찰력을 총동원해 주민들의 안전에

책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채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