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연속 엇갈린 등락에 머물며 숨고르기하는 모습을 이어갔다. 

글로벌 증시가 대부분 하락하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영향으로  

내년도 1분기 GDP성장률이 대폭 하향 조정된 가운데 투자심리는 

더이상 탄력받지 못하고 이틀째 중립에 머물렀다. 

개장초부터 희비가 엇갈린 장은 평소보다 좁아진 폭안에서  

등락을 반복하고도  끝내 온전한 강세를 회복하지 못했다.  

지난 3월 15일이후 9 개월만에 6일연속 오른 DJ가  나홀로 Santa Claus rally를 

이어가며 마침내 11월 8일 사상 최고치를 7주만에 돌파한 가운데 S&P 500은 

근소한 차이로 오늘 만큼은  최고치를 경신하지 못했다. 

반면 이틀째 뒤처진 NASDAQ은  마감직전까지 강세와 약세를 넘나들고도  

소폭하락한채 마감해  상승 momentum에 제동이 걸렸음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이틀간의 혼조세가 반짝 숨고르기로 끝날수 있다는 기대감이 

사라지지 않은 가운데  매도세의 압박은 오늘도 profit-taking 수준에 그치고  

매수세는 개장내내 일정수준을 유지하며 꾸준히 몰려와  이쯤에서  rally mode가 

재개될 가능성이 여전히 높음을 암시했다.   

한편 NIO는 지난주 월요일 찍었던 14개월 최저치를 5일만에 경신하며 

3일연속 떨어져 1월 11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반토막을 넘은 

59% 까지 폭락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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