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동안의 sell off mode를 뒤로하고 3일만에
V자 모양의 회복세를 가동시켰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리고 11월 소매판매지수는 예상치의 절반에도 못미친 가운데
연준의 금리미팅 결과를 앞두고 다시한번 자극됐던 매도심리는
매수심리가 자극되는 쪽으로 반전됐다.
출발과 함께 수직하락한 장은 3일째 sell off mode를 이어가는 위태로운 모습을
rally mode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7개월만에 최악의 3일을 나타낸 NASDAQ이 3대지수들중 유일하게
지난주 반등했던것을 3일만에 싹다 지우고 12월달을 하락한 달로 만들고 있던 상황에서
기술주들에 집중된 panic selling은 여전히 멈출 조짐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에 막상 금리미팅 결과가 발표되고 순식간에 불붙은 매수심리가
panic buying으로 이어지자 장은 언제 떨어졌냐는듯 rally mode에 돌입했다.
이후 파월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잠시나마 불안정하게
혼조세를 넘나들던 장이 막판에 폭등세로 탄력받자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는
안도감속에서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한편 SNAP은 오늘까지 5일연속 떨어지며 1년 최저치로 추락해
지난 9월 24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후 3개월간 반토막에 가까운
47%나 폭락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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