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 예산 적자 약 315억 달러...“주 안전 예산안 사용할 것”

등록일: 05.12.2023 18:04:48  |  조회수: 4,993


[앵커멘트]

 

 

CA주 예산 적자액이 320억 달러 가까이 달하면서 CA주는 올해 기준 전국에서

몇 안되는 예산 부족 주가 됐습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인플레이션과 세금 신고 기한 연장이 영향을 미쳤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 안전 예산안 4억 5천만 여 달러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곽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주 예산 적자액이 약 315억 달러로 추정된 가운데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일부 공공복지 서비스를 축소하는 등 해결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오늘(12일) 약 315억 달러로 추산된 CA주 예산 적자에 대한 원인과 해결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겨울 폭풍 영향으로 인한 CA주 세금 신고 기한 연장과 인플레이션 영향이 예산 부족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예산 적자로 CA주는 올해 기준 전국에서 몇 안되는 예산 부족 주가 됐습니다.

 

이번 적자액은 뉴섬 주지사가 지난 1월 예상한 것에 비해 약 100억 달러 이상 많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뉴섬 주지사는 225억 달러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적자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뉴섬 주지사 계획안에는 예산 적자 상황의 빠른 해결을 위해 주 안전 예산안 4억 5천만 달러를 사용하는 것이 포함됐습니다.

 

위 계획안에 따라 주정부는 여러 복지 프로그램에 필요한 예산 사용 증가를 줄일 계획이지만 즉각적인 예산 감소는 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뉴섬 주지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신중함을 유지하며 예산을 분배 및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예산 적자와 관련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 계층 등에도 재정적 지원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뉴섬 주지사는 적자 상황을 고려해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내년(2024년) 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안을 세부 검토 중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곽은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