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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주민발의안 3건 운명은?... 불법 대마초 과세·호텔세 인상 표결

전예지 입력 06.02.2026 11:52 AM 조회 1,587
Photo Credit: clerk.lacity.gov
LA시 유권자들은 오늘(2일) 예비선거와 함께 세금 관련 주민발의안 3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주민발의안 CB'는 허가받지 않은 대마초 업소에도 현재 합법 업소와 동일한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당국은 불법 영업을 억제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연간 최대 3천500만 달러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확보한 세수는 소방국과 경찰국 예산, 도로 보수, 대중교통 프로젝트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주민발의안 TC'는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이 호텔 객실 예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체 금액에 대해 호텔세를 징수·납부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LA시는 이를 통해 연간 500만 달러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으며 세금 부과의 형평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발의안 TT'는 현재 14%인 호텔세를 오는 2028년까지 16%로 인상하고 이후 15%로 조정하는 안이다. 

이 주민발의안이 통과되면 2028년까지 연간 4천400만 달러의 추가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당국은 FIFA 월드컵과 2027년 슈퍼볼, 2028년 LA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추가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반대 측은 호텔세 인상이 관광객과 컨벤션 유치 경쟁력을 떨어뜨려 오히려 지역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세 발의안은 모두 과반 찬성을 얻을 경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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