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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WA, 다인종 연대 이끌며 2026메이데이 행진 성료

이황 입력 05.04.2026 11:06 AM 수정 05.04.2026 11:07 AM 조회 1,114
“우리는 하나의 목소리로 행진한다”
Photo Credit: 한인타운노동연대 KIWA
한인타운노동연대KIWA를 포함한 100여 개 노동·시민 단체 연합인 ‘LA 메이데이 연합’이 지난 1일 수천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6 메이데이 행진’을 성공적으로마쳤다.

한인타운노동연대 KIWA는 올해 행진은 ‘오직 민중만이 멈출 수 있다(Solo El Pueblo Shuts it Down)’는 슬로건 아래 맥아더 파크에서 출발해 LA다운타운 그랜드 파크까지 이어졌으며, 노동자와 이민자의 권리를 위협하는 정책에 맞서 지역 사회의 강력한 저항 의지 하나의 힘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KIWA는 회원들이 10여 년 전 제작해 메이데이의 상징이 된 대형 종이 인형 ‘정의(Justice)’가 올해도 함께 했으며 풍물놀이패의 신명나는 음악으로 행진을 축제와 같이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KIWA의 브래디 콜린스 상임 활동가는 이 인형은 오랜 시간 노동자들과 함께해 온 연대의 역사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

이번 행진에는 한인뿐만 아니라 라티노, 흑인, 필리핀계 노동자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다인종 연대를 공고히 했다. 

특히 올해는 2006년 이민 개혁을 촉구하며 수백만명이 거리로 나왔던 ‘대행진’ 20주년이 되는 해로, 참가자들은 과거의 투쟁 정신을 계승하며 이민자 권리 보호와 생활 임금 쟁취를 강력히 촉구했다.

한인타운노동연대 KIWA의 알렉산드라 서 소장은 고물가와 주거 위기 속에서 저임금 노동자들의 삶은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맥아더 팍을 가득 메운 함성은 노동자가 존중받고 이민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변화의 시작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KIWA는 앞으로도 한인타운 내 저임금 노동자와 세입자, 이민자들의 권익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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