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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타호 인근 대형 눈사태…스키어 10명 실종

박현경 입력 02.18.2026 05:27 AM 조회 2,032
북가주 산악지대에서 대형 눈사태가 발생해 오지(backcountry)​ 스키에 나선 10명이 실종됐다.

네바다카운티 셰리프국은 어제(17일) 오전 11시 30분쯤 레이크 타호 인근 캐슬피크 지역에서 스키어 16명이 눈사태에 휩쓸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스키 가이드 4명과 고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3일 일정의 스키 여행 마지막 날 사고를 당한 것이었다.

현재까지 6명의 위치는 확인됐지만, 이들은 악천후 속에 고립된 상태다. 

나머지 10명은 아직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소재가 확인된 이들은 방수포 등으로 임시 대피소를 마련한 뒤 문자 송신이 가능한 비상 신호기를 이용해 당국과 연락을 이어가며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구조 당국은 대원 46명을 투입해 스키와 설상차를 이용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추가 눈사태 위험이 높아 접근은 매우 신중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 산간 지역에는 강력한 겨울 폭풍이 몰아치며 폭설과 강풍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사고 지역을 관할하는 시에라 눈사태 센터도 어제 새벽 해당 구역에 눈사태 경보를 발령했으며, 위험 상황이 오늘(18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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