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늘(4일) USC 가 만장일치로 김병수 임시총장을 13대 총장으로 공식 임명했습니다.
한인은 물론 아시아계 최초 USC 총장으로 임명된 것이기 때문에 LA는 물론 전국 한인 커뮤니티에 의미가 큽니다.
양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4일) USC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김병수 임시 총장을 USC 13대 총장으로 공식 임명했습니다.
수잔 노라 존슨(Suzanne Nora Johnson) USC 이사장은 김병수 신임 총장이 임시 총장직을 맡은 동안 USC의 핵심 가치관을 지키며 향후 USC를 변화하는 시대를 이끌어가는 대학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앞선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2025년) 7월 1일부터 임시 총장직을 맡은 김병수 신임 총장은 대학 내 바이오, 의료 분야 연구 추진과 AI 컨퍼런스 개최 등 학생들이 미래에 유망한 기술을 접하고 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또 USC 이사회, 경영진, 임직원과 밀접히 협력하며 대학 내 모든 사람들의 의견이 존중받고 포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특히, 트로잔 톡스(Trojan Talk)로 명명된 팟캐스트를 개설한 뒤 윌로우 베이 학장, 조너선 하이트, 인디 길 박사를 포함한 각 분야 리더들과 함께하며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맨토링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김병수 신임 총장은 USC 이사회와 대학 관계자들에게 영광스럽다고 감사함을 표하며 USC가 학업, 연구, 국제적인 분야를 선두하는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USC 최초 한인 총장 임명은 전국 한인 커뮤니티에게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한인 2세인 김병수 총장은 지난 1960년대 LA로 이민 온 부모님 밑에서 성장했습니다.
모친과 부친 역시 각각 지난 1970년대 석사와 박사 과정을 수학한 트로잔 패밀리입니다.
LA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하버드 대학교 졸업, 런던 정치경제대학교(London School of Economics) 석사와 하버드 로스쿨 학위 취득을 했으며, 카이저 퍼머넌트, 연방 법무부, USC 로스쿨 겸임 교수 및 수석 부총장을 맡았습니다.
전국 사립 명문USC에서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최초로 총장직에 오른 김병수 신임 총장,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양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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