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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렌트비 4년만에 최저치 .. 공급 증가 영향

양서진 입력 02.03.2026 06:04 PM 수정 02.03.2026 06:05 PM 조회 4,120
[앵커멘트]

LA 평균 렌트비가 지난 2022년 1월 이후 4년만에 최저치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아파트 공급 증가와 수요 감소로 인한 흐름으로 보이며 LA의 높은 생활비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렌트비 부담이 다소 줄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양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동산 정보 사이트 아파트먼트 리스트에 따르면 LA 메트로 지역 인근 렌트비 중간값은 지난해(2025년) 12월 기준 2천167달러로 집계됐습니다.

LA카운티의 중간값은 2천35달러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22년 1월 이후 4년만에 최저치입니다.

이는 같은기간에 렌트비가 유지되거나 상승한 오렌지, 벤츄라, 샌 버나디노 카운티를 포함한 CA주 전역과 대비됩니다. 

LA 렌트비 하락의 주 요인은 지난해(2025년) LA에서 신축 주택 다수가 완공되다보니 공급이 늘어나고 수요가 소폭 감소한데 따른 것입니다.

부동산 데이터 업체 코스타(CoStar)에 따르면 지난해 LA에 15,095 채의 다세대 주택이 지어졌으며, LA 인구는 2만 8천여 명이 감소했습니다. 

주택은 지었는데 인구가 줄어들다보니 수요가 소폭 감소했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LA 아파트 공실률은 지난 12월 5.3%로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겨울 시즌 렌트비가 여름보다 하락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LA 렌트비 하락 추세가 올해(2026년)도 계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짚습니다.

다만, 매년 초에 부동산 시장에서 보여지는 추세가 감지되지 않는 점은 앞으로의 렌트비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을 싣는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부동산 관리 업체 코스트라인 에퀴티(Coastline Equity)의 대표 앤서니 루나(Anthony Luna)는 보통 1월에 렌트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올해는 아직 그런 추세가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높은 물가와 생활비로 허덕이는 세입자들의 부담이 다소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양서진입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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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C 7일 전
    약간의 공급 증가보다 엄청난 불체자 감소가 영향이 클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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