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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8일 스포츠1부(양키스 WHO? 이젠 Dodgers가 대세/'우즈에 인종차별 농담' 죌러 사망/유현조 KLPGA 최우수상)

봉화식 입력 11.28.2025 05:44 AM 조회 1,371
1. 메이저리그는 오랫동안 뉴욕 양키스가 최고 명문 구단으로 군림해왔는데, 이젠 LA 다저스로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다면서요?  

*양키스는 27차례의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압도적 1위에 올라있지만 마지막 정상등극은 무려 16년 전인 2009년 시즌으로 젊은 세대의 기억에도 가물가물. 

양키스가 답보하는 사이 다저스가 무섭게 치고 나섰는데 최근 9년동안 5차례나 결승에 진출했고 6년동안 3차례(2020, 2024, 2025)나 우승, 게다가 21세기 첫번째 2년 연속 우승까지 달성하며 판도 변화, 격세지감 느끼게 해.

핼 스타인브레너 양키스 구단주는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다저스가 최고성적을 내고 있는데 대해 “물론 걱정이다”고 토로.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에 1승4패로 물러서며 21세기 첫 우승에 실패하고 올시즌도 준우승팀 토론토에 1승3패로 초반탈락했던 양키스는 내년 시즌 전망도 그리 밝지않아.  
2. 다저스 파워의 근원은 무엇인가요?

*근본적으로 압도적인 투자에서 나오는데 사치세를 포함해 올시즌 다저스는 선수단 총 연봉으로 4억1000만달러 이상 소비로 리그 전체 1위. 

뉴욕 메츠가 3억3800만달러로 2위. 양키스는 3억2000만달러 수준으로 30개구단중 3번째로 많은 돈을 썼지만, 다저스와 비교하면 큰 차이.

스타인브레너는 올해초 “대부분 구단주는 다저스처럼 돈을 쓸 수 없고 다저스가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해서 꼭 우승한다는 보장도 없다”고 언급.

최근 포브스는 양키스 구단의 1년 수익이 7억2800만달러에 이른다고 전했지만 스타인브레너는 고개를 저으며 “그건 공정한 말도, 사실도 아닌 것이, 모두들 수익 얘기만 하지만 동시에 비용도 말해야 한다. 우리는 매년 2월1일이면 뉴욕시에 1억달러를 내야 한다. 코로나기간에도 그랬다. 그런 지출은 빠르게 누적된다”고 푸념. 

이어 “선수 육성과 스카우팅, 스포츠 과학에 우리보다 많이 투자하는 팀은 없다. 그런 부분도 계속 비용이 쌓인다”고 엄살.

그러나 CBS스포츠는 “MLB 대부분 구단주들이 매년 큰 돈 벌고 있고, 구단 매각으로 수십억달러 챙기기도 하면서 돈이 없다는 변명만 한다”고 직격. 

구단들이 선수들의 ‘욕심’을 공격하면서 경쟁균형세(샐러리캡) 도입을 주장하는 것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주장.

MLB 사무국과 선수 노조가 맺은 노사협정은 내년 12월 만료전까지 샐러리캡 등 새 협상 안이 합의되지 못하면 1995년 선수 파업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 나와.

3. 골프소식입니다. 매스터스 정상에 오르고 투어 10승에 빛나는 골퍼 퍼지 죌러가 사망했네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어제 죌러가 74세로 사망했다며 “PGA 투어는 그의 부고에 깊은 슬픔을 표한다. 독창성을 지닌 선수였으며 그의 재능과 카리스마는 골프계에 지울 수 없는 족적을 남겼다”고 성명.

‘세금쟁이’라는 성을 지닌 죌러는 1979년 매스터스 토너먼트를 제패했고 1984년 US오픈에서도 그레그 노먼(호주)과 18홀 연장전을 치러 정상 올라.

골프계에서 가장 사교적인 인물 중 한 명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그의 평판이 달라진 것은 1997년 매스터스 기간때. 

당시 21세로 우승한 우즈에 대해 흑인 노예를 부를때 남부지역에서 사용했던 ‘작은 꼬마(that little boy)’라고 호칭한데 이어 “내년 오거스타 내셔널 우승파티(챔피언스 디너)에서는 흑인들이 선호하는 프라이드 치킨과 칼러드 그린스 야채를 주문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

4. 우즈를 겨냥한 그 한마디가 평생 그를 따라다녔죠?

*순간의 말실수가 남은 인생동안 그를 괴롭혀. 

38년전인 1987년 ABC테드 카플의 ‘나이트라인’ 프로그램에 출연한 다저스의 앨 캄파니스, 흑인 재키 로빈슨의 메이저리그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왜 메이저리그에 감독 또는 고위간부가 드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흑인들은 믈에 뜨는 부력이 약해서 수영을 잘 못한다”는 대답으로 파문. 

과학적으로 입증된 객관적 사실이 아니고 선천적 능력이 부족하다는 인종적 편견이 담긴 말로 파문 일으켜. 행크 애런도 분노 표시한뒤 그는 평생 봉직한 다저스에서 물러난뒤 사망.

죌러는 눈물까지 흘리며 우즈에게 여러차례 사과했지만 논란은 가열. 

우즈 역시 “죌러는 결코 농담을 한 것이 아니었다”며 다음해 매스터스 챔피언스 디너에서 치킨을 주문하며 보복.

또 스폰서 회사가 다 떨어져나가며 수년간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고. 

그는 2008년 골프다이제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이 사건이 “내 인생에서 겪은 최악의 일”이라며 “내 정체성을 반영하지 않은 농담으로 한 말에 대해 수없이 사과했다. 하지만 이 사건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거라는 사실도 받아들였다”고 밝혀. 

이 사건으로 메이저 2승을 포함한 PGA 10승 경력 전부 망가져. 

요즘은 유튜브와 인터넷 등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말 한마디 신중하게 해야하는 세상 돼.

5. 프로데뷔 2년차인 유현조가 한국여자프로골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네요?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 거머쥐어.

지난해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해 신인상 받았던 유현조는 올시즌 29개 대회 출전해 9월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19차례나 톱10 오르며 대상의 주인공.

KLPGA 투어에서 신인상 이듬해에 대상을 받은 건 유현조가 역대 7번째.

또 이번 시즌 평균 69.93타를 기록, 투어 내 유일한 60대 타수로 평균 타수 타이틀도 차지.

유현조는 "상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옆에서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신 분들이 만들어주셨다고 생각한다. 2027년쯤 LPGA 진출 고려해보겠다"고.

상금왕은 시즌 3승 다승왕으로 3억4152만원을 획득한 홍정민 차지.

또 서교림은 생애 한번뿐인 신인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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