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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접목 서울시 지능형 행정…월 2천시간 업무 자동 처리

연합뉴스 입력 11.13.2025 08:58 AM 조회 106
반복 업무 로봇이 대신…13건 행정업무 자동화 구축
서울특별시청 [촬영 안 철 수] 2025.6



서울시는 인공지능(AI)과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결합한 '지능형 행정 자동화' 체계를 도입해 매달 2천시간 이상 업무를 자동처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컴퓨터로 수행하던 반복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시는 보고서 취합, 감염병 통계 DB 구축, 물가 정보 조사 등 총 13건의 행정업무를 자동화했으며, 이를 통해 업무시간을 최대 67%까지 단축했다.

올해부터 생성형 AI 기술을 RPA에 접목해 단순 자동화를 넘어 문서 요약·데이터 정리 등 비정형 업무까지 자동화하는 단계의 행정 체계도 도입했다.

'청소년 가출 게시글 대응 시스템'이 대표 사례다.

그동안 직원이 직접 포털 게시판을 모니터링해 가출 징후가 의심되는 글을 선별하고, 상담 안내 문구를 일일이 입력해야 했는데, 이제는 RPA가 관련 게시글을 자동 수집·분류하고, AI가 상황을 분석해 맞춤형 상담 문안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24시간 게시글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고, 청소년 보호기관의 초기 대응 속도도 크게 향상됐다고 시는 소개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AI와 로봇이 반복 업무를 대신하고, 공무원은 기획·분석 등 창의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지능형 행정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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