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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에어웨이즈, 내년 3월 오렌지카운티–라스베이거스 매일 운항 시작

라디오코리아 입력 11.04.2025 03:31 PM 조회 3,729
저가항공사 브리즈에어웨이즈, 오렌지카운티–라스베이거스 노선 신설
SNA 출발 매일 운항…아이더호·네브래스카 노선도 순차 개설
저가항공사 브리즈에어웨이즈(Breeze Airways)가 오는 3월부터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잇는 일일 직항편 운항을 시작한다.

브리즈는 3월 6일부터 존 웨인 공항(John Wayne Airport·SNA)과 라스베이거스 간 무착륙 노선을 운항하며, 편도 운임은 39달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렌지카운티와 아이다호주 트윈폴스(Twin Falls)를 연결하는 주 2회 항공편도 운항을 시작한다. 이 노선은 월요일과 금요일에 운항하며, 경유지 착륙은 있으나 항공기 환승은 필요하지 않다.

이어 4월 8일부터는 오렌지카운티와 네브래스카주 링컨(Lincoln)을 잇는 주 2회 항공편이 추가된다. 해당 노선은 수요일과 토요일에 운항되며, 동일한 ‘원스톱 무환승’ 방식으로 운영된다.

브리즈는 이러한 노선을 ‘브리즈스루(BreezeThru)’ 서비스의 일환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지역 공항 이용의 편의성을 유지하면서 더 다양한 목적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즈는 미국 내 저비용 항공사 중 하나로, 전국 운항 노선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전국의 소외된 도시를 연결해 더 많은 여행객이 항공 이동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현재 브리즈는 미국, 멕시코, 카리브해 지역 80개 도시로 300개 이상의 연중 운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 노선 항공권은 이미 자사 웹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다.

본사는 유타주에 위치하며, 존 웨인 공항을 비롯해 로스앤젤레스(LAX), 샌버너디노,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등에서도 다수 노선을 운항 중이다.

브리즈는 내년 3월 헐리우드 버뱅크 공항(Hollywood Burbank Airport) 운항도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초 애벨로항공(Avelo Airlines)이 철수한 서부 노선 일부를 대체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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