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 리베라의 한 약국에 침입해 3만 달러어치 마약성 진통제를 훔치고 달아난 용의자들에 대해 경찰이 수배에 나섰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절도 사건은 오늘(4일) 새벽 2시 20분쯤 9200블락 휘티어 블러바드 인근 약국에서 발생했다.
3명의 남성 용의자들은 전기톱을 이용해 철문에 길게 구멍을 낸 다음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한 뒤 옥시코돈을 포함한 마약성 진통제 최대 3만 달러어치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8천 달러의 재산 피해 또한 발생했다.
약국 업주는 해당 약국에서 그동안 수차례 침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CCTV에는 검은색 차량 한 대가 약국 앞에 멈춰 서고 후드를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 두 명이 내려 전기톱으로 철문을 절단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가운데 한 명이 매장 안쪽으로 들어갔다가 잠시 후 가방이나 상자로 보이는 것을 들고 달려 나오는 모습도 담겼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RK Media,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