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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메트로, 대중교통 오늘 무료 운행..선거일 투표소 접근성 높인다

박현경 입력 11.04.2025 05:59 AM 수정 11.04.2025 06:36 AM 조회 1,384
LA메트로가 오늘(4일) 캘리포니아주 ‘주민발의안 50’ 특별선거를 맞아 하루 동안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행한다.

LA메트로는 오늘 새벽 4시부터 내일(5일) 새벽 3시까지 모든 대중교통의 요금을 면제한다.

요금이 면제되는 대상에는 버스·지하철·자전거 공유(Metro Bike Share)·메트로 마이크로(Metro Micro) 서비스 등이 모두 포함된다.

메트로 측은 “유권자들이 헌법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라며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주차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료 운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메트로 바이크 쉐어는 30분 무료 이용을 제공하며, 정류장 키오스크나 앱에서 ‘1-Ride’를 선택한 뒤 프로모션 코드 110425를 입력하면 된다.

메트로 마이크로는 앱 또는 전화(323-GO-METRO, 옵션 5)로 예약 시 코드 Vote25를 입력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메트로는 LA카운티 선거국과 협력해 주요 역에 투표함을 설치했다.

유니언 스테이션, 엘 몬테, 노스 헐리우드, 웨스트레이크/맥아더파크, 윌셔/버몬트 등 9개 주요 역에 우편투표함이 마련됐으며, 유니언스테이션 동쪽 건물인 메트로 본사에는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는 투표소도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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