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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캘리포니아 ‘주민발의안 50’ 특별선거…선거구 재조정 판가름

박현경 입력 11.04.2025 05:04 AM 수정 11.04.2025 06:31 AM 조회 4,019
Photo Credit: 라디오코리아
오늘(4일)은 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원 선거구를 재조정하는 내용의 ‘주민발의안 50(Proposition 50)’ 특별선거 투표 날이다.

LA카운티 내 모든 투표소는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투표소 위치는 locator.lavote.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LA한인타운에선 3가와 옥스포드 길 인근 YMCA(Anderson Munger Family YMCA), 10가와 그래머시 길에 위치한 중앙루터교회(Trinity-Central Lutheran Church), 6가와 라파옛 팍 길에 위치한 컴 센터(Lafayette Multi-Purpose Comm Center) 등에 투표소가 마련됐다.

오렌지카운티에서도 66곳의 투표소가 같은 시간대에 문을 열며, 유권자들은 ocvote.gov/votecenter에서 가장 가까운 투표소를 찾을 수 있다.

등록 마감일을 놓친 유권자도 오늘 현장에서 등록 후 임시 투표를 할 수 있다.

주민발의안 50은 ‘선거조작 대응법(The Election Rigging Response Act)’으로 불리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새로운 연방하원 선거구 지도를 확정하는 안이다.

이 안은 공화당이 장악한 텍사스가 공화당 의석을 늘리기 위해 선거구 조정을 추진하자, 개빈 뉴섬 주지사와 민주당이 이에 맞서 민주당 의석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발의한 것이다.

찬성 측은 “공정한 선거구를 통해 캘리포니아의 다양한 공동체를 대표하고 공화당의 게리맨더링에 맞선다”고 주장한 반면, 반대 측은 “현대 정치사에서 가장 극단적인 당파적 게리맨더링 시도”라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샌디에고를 지역구로 하는 공화당의 칼 드마이오 주 하원의원은 “민주당 정치인들이 권력 유지를 위해 유권자를 조종하고 있다”며 반대표를 촉구했다.

반면 민주당 로버트 리바스 주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주들의 중간 선거구 조정 시도를 막기 위해 캘리포니아도 맞서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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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kang81 14일 전 수정됨
    AI 로 기사 이미지 많이 만들어서 올리는데, 그 이미지가 잘 생성 되었는지는 봐야죠, 적어도...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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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xcvbnm055 12일 전
    You sound like a lo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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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250a1 14일 전
    프로보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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