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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안성일 입력 11.03.2025 05:45 PM 조회 1,405
1.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법원 판결 이후, 정부 셧다운 속에서도 저소득층 식품 보조 프로그램(SNAP)을 부분적으로 재정 지원할 것이라고 오늘 발표했다. 매사추세츠주와 로드아일랜드주의 연방 법원의 명령이후 연방정부의 당초 계계획이 수정됐다.

2. 트럼프 대통령은 푸드스탬프 중단 결정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자 태세를 전환했다. 소셜미디어에서 “급진 민주당이 정부를 재개하지 않아 미국인이 굶어선 안 된다”고 주장하며 SNAP 지급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3. 버지니아, 뉴저지, 뉴욕 등 일부 주(州)와 도시에서 내일 치러지는 선거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연방자금 지원 대부분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4.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인들의 권리 보호에 미온적이라는 유권자들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방송과 신문등 언론사 합동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들 절반이 트럼프 행정부의 국민들에 대한 자유와 권리 보호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 미국인 절반 이상이 정치 폭력의 증가를 우려하며 향후 5년 내 선거에 출마한 정치인이 암살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 55%는 앞으로 정치 폭력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6. 연방대법원이 5일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법률 위반 여부를 판결하는 심리에 들어간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대통령의 관세 부과 권한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릴 경우 미국 헌정에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7.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푸드스탬프 지급이 중단되며 LA 지역의 푸드뱅크와 비영리단체들이 나서서 주민들 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일 잉글우드 지역에선 5000여대의 차량이 줄을 서서 농산물과 육류 등이 담긴 음식 상자를 받아 갔다.

8. 연방 정부 셧다운 사태가 계속되며 미국 항공 운송이 심각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관제사 부족으로 항공편 지연과 취소가 잇따르는 가운데 연방 교통장관은 전 공항을 닫아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9. 캘리포니아 선거구 재조정 내용의 주민발의안 50찬반 투표인 특별선거가 내일 치러진다. LA카운티에서는 9만8,300명 중에서 1만9,000여명이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10. 엘에이 다저스의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기념 퍼레이드가 오늘 엘에이 다운타운에서 펼쳐졌고 축하행사가 다저스타디움에서 거행됐다. 오늘 퍼레이드엔 메이져리그 25년만에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축하하는 팬들도 가득했고 56000명 수용의 다저스타디움을 가득 채웠다. 

11.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재판에 나온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 전 대표를 잡아오면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그런 적 없다고 부인했다.

12. 내란 특검팀이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참여를 방해한 혐의인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정황도 포착됐다.

13. 오늘 뉴욕증시는 주요지수 혼조세로 마감됐다.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장기화로 인해 12월 금리정책 불확실성이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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