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3주 연속 상승한 주로 마무리했던 모멘텀을 멈추고 11월 첫 거래날을 엇갈린 등락으로 마감했다. 

국채금리가 오르고 달러 지수는 3개월 최고치로 치솟은 가운데 개장초 고조됐던 투자심리는 유지되지 않고 중립으로 돌아섰다. 

Rally mode로 출발한 후 곧바로 혼조세로 밀린 장은 끝내 회복세를 찾지 못했다.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AMZN이 매수심리를 자극한 가운데 NASDAQ은 단 한순간도 약세로 꺾이지 않는 탄탄함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이틀 연속 떨어진 AAPL과 함께 매그니피선트7 중 3종목은 약세를 보여 분위기를 기대 이상 끌어 올리는 데는 다소 걸림돌이 됐다. 

한편 IREN은 MSFT와 97억 달러 규모의 AI 클라우드 서비스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3주 만에 사상 최고치를 돌파해 올해 들어 무려 671%까지 폭등한 경이로운 모습을 기록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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