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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국서 ‘No Kings’ 시위..LA다운타운서도 열려

박현경 입력 10.17.2025 06:02 AM 수정 10.17.2025 07:40 AM 조회 6,35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행보에 반대하는 ‘노 킹스(No Kings)’ 시위와 행진이 내일(18일) 전국 각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6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군 250주년 퍼레이드에 맞서 처음 조직된 이 시위는 “미국에는 왕이 없다”는 구호 아래 트럼프 대통령의 절대권력화를 비판하는 시민운동이다.

주최 측은 이번에도 전국 동시다발 집회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LA다운타운에서도 내일 오후 2시부터 200 노스 스프링 스트릿에서 ​시작해 오후 5시까지​ 행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LA다운타운에서는 지난 시위 당시 약 20만 명이 모였고, 일부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이 발생한 바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폭력 사태를 원하고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할 것”이라며 참가자들에게 평화적 시위를 당부했다.

한편 같은 시각, 샌디에고 카운티의 캠프 펜들턴 기지에서는 제 250주년 미 해병대 기념 실사격 훈련이 열리며, JD 밴스 부통령이 참석한다.

일부에서는 실탄 사격으로 인한 5번 프리웨이 통제 우려가 제기됐지만, 해병대는 “모든 훈련은 승인된 사격장 내에서 이뤄지며 도로 통제는 없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뉴섬 주지사는 어제(16일)도 트럼프 행정부가 행사 개최에 있어 캘리포니아 주정부 당국과 협력, 조율에 실패한 점을 거듭 비판했다.

뉴섬 주지사는 참전용사들을 기리고 영웅들을 축하하는 일에는 찬성하지만, 주 그리고 로컬 정부 지도자들과 조정과 협력을 통해 진행하자며 현 행정부와 지속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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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퇘 24일 전
    인권이니 민주니 하는것도 풍족할때 가능한거이다..이넘 저넘 다 퍼주고 빚덤위에 있는것들이 무슨 발악이니? 민주당 집권후로 다른 나라들은미국피 빨아먹고 성장하고 미국은 쇄퇘국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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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venmoon 24일 전 수정됨
    트럼프 시위는 단순 경제 문제 때문이 아니라, 정책·언행·부패 의혹 등 정치적 불신이 쌓인 결과입니다. 민주당 집권과 다른 나라 성장 탓이라는 단순화는 오류입니다. 미국 경제·무역·팬데믹·금리 등 구조적 요인과 정책 불신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시위가 발생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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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venmoon 24일 전
    2025년 4월 2일: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14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 가격이 급등하였으며, 특히 전자제품, 의류, 가전제품 등 일상 생활에 필수적인 품목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소비자 부담: Goldman Sachs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2025년 말까지 전체 관세 비용의 55%를 부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이는 약 6600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으로,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을 안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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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venmoon 24일 전
    중소기업 피해: Freightos와 Clearit의 조사에 따르면, 72%의 중소 수입업체가 관세로 인해 비용이 5% 이상 증가하였으며, 44%는 20% 이상의 비용 증가를 경험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50%의 기업이 수입량을 감소시키거나 사업을 매각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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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venmoon 24일 전
    제조업 일자리 감소: **미국 진보센터(ACF)**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4월 이후 제조업 분야에서 전체 고용이 42,000개 감소하였으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발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전체 고용 영향: 예일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490,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하였으며, 실업률은 0.3%p 상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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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venmoon 24일 전
    트럼프 행정부는 아마존과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대해 수입품의 관세 금액을 명시하지 않도록 요구하였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실제로 지불하는 총액을 명확히 인식하지 못하게 하여, 관세 정책의 부정적인 영향을 간접적으로 숨기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본인이 당당하면 왜 그걸 표기 못하게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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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venmoon 24일 전
    아마존은 **자사 저가 플랫폼인 'Amazon Haul'**에서 수입품의 관세 금액을 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적인 개입으로 해당 계획을 철회하였습니다. 즉 정권이 사기업의 운영에 참견하여 자유경제시장체제의 틀을 공격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정경은 분리되어야되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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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venmoon 24일 전
    WTO의 경고: 세계무역기구(WTO)의 Ngozi Okonjo-Iweala 사무총장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이 심화될 경우, 세계 GDP가 최대 7% 감소할 수 있으며, 개발도상국의 복지 손실이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예일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미국의 수출이 15% 감소하였으며, 이는 고율 관세와 무역 갈등의 직접적인 결과로 분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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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venmoon 24일 전
    결과적으로 트럼프의 무역·관세 정책은 단기적으로 중국과의 협상력을 높이려는 목적이 있었지만, 미국 국민과 기업에는 물가 상승, 고용 불안정, 투자 감소, 중소기업·농가 피해 등 실질적 고통을 남겼습니다. 특히 저소득층과 중산층은 전자제품, 의류, 가전, 농산물 등 필수 소비재 가격 상승으로 직접적인 부담을 지게 되었고, 장기적으로 경제 불확실성과 생활비 압박이 이어졌습니다. 관세는 국가 수입을 늘리는 정책이지만, 결국 국민이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구조적 문제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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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venmoon 24일 전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5년 2기 행정부는 국가의 권력 구조와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정책은 감정적이고 일방적인 결정으로 일관되었으며, 중도층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좌파로 몰아세우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는 미국의 민주주의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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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venmoon 24일 전
    트럼프 대통령은 권력 집중을 강화하며 민주주의의 근본 원칙을 위협했습니다. 전직 정보 및 국가안보 관계자들은 미국이 권위주의 국가로 향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들은 "Accelerating Authoritarian Dynamics: Assessment of Democratic Decline" 보고서를 통해 민주주의 퇴보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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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venmoon 24일 전
    트럼프 행정부는 중도층의 의견을 무시하고 좌파로 몰아세우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는 정치적 분열을 심화시키고, 국가의 통합을 저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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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venmoon 24일 전
    트럼프의 정책은 국제 사회에서 미국의 신뢰도를 하락시켰습니다. 이는 미국의 글로벌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국제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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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venmoon 24일 전
    그가 올바른 대통형이라면 좌우의 좋은점 적절히 섞어 앞으로 나아가야하고 나쁜점은 버려야되는게 정답이라는 점, 그리고 미국을 더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정작 그가 보여준건 미국을 더 쪼잔하고 쇼맨쉽으로 정치하는 감정적정치세력으로 이미지를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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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venmoon 24일 전
    이것이 정말 그가 생각하는 위대한 미국을 만드는 과정이었다면 나는 결코 트럼프에게 표를 주지 않았을 것이다. 많은 후회가 된다. 물론 민주당이라고 더 잘했을거냐는 질문에 답변이 어려운게 그쪽 정책도 만만치 않게 개판이고 말도 안되는 이상한거만 하니 표를 주기 힘들었을텐데, 차악을 뽑기도 힘들정도로 양쪽다 최악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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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venmoon 24일 전
    결론적으로 강퇘할아버님이 사셨던 세대가 독재에 익숙한 세대라서 독재가 편하신건 알겠는데, 우리 젊은 세대는 독재를 절대 원치 않습니다. 누구보다 뛰어나고 정책실행에 0.00001%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정치인의 태평성대정치라면 모를까, 그는 완벽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더욱이 퇴보된 정책을 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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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vern 24일 전
    Sevenmoon님 사이다 발언 최고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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