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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co, 6월30일부터 Executive Member 혜택 논란

주형석 입력 06.23.2025 03:24 PM 수정 06.23.2025 04:33 PM 조회 61,474
Executive Member 전용 조기입장 혜택 美 전역 시행
기존 영업시간보다 1시간 더 빠르게 오전 9시부터 쇼핑 가능
일반 회원들, 평일과 일요일 오전 10시/토요일 오전 9시30분 입장
연회비 $130으로 $65에 비해 2배 차이지만 각종 혜택 제공
코스코(Costco)가 오는 6월 30일(월)부터 Executive Member 전용 조기 입장 혜택을 도입한다고 밝혀 일반 회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 전역의 매장에서 시행되는데, Executive Member들은 일반 영업시간보다 한 시간 이른 오전 9시부터 매장에 입장해서 쇼핑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대부분의 매장이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있는데 Executive Member들은 일반 회원들보다 한 시간 일찍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있는 특혜를 받는 것이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Bay Area 등 일부 지역에서는 코스코(Costco)의 영업 시간이 이미 오전 9시부터여서 일반 회원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즉, 샌프란시스코 등 일부 지역들에서는 코스코(Costco) 매장이 오전 9시에 문을 열고 있는데, 이제 9시부터 10까지 한 시간이 Executive Member 전용으로 제한된다.

그러면 9시부터 쇼핑할 수있었던 일반 회원들이 6월30일부터는 10시가 되기 전까지는 매장을 이용할 수없기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코스코는 지난 6월 11일(수)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오는 6월 30일부터는 오전 9시~10시 사이를 Executive Member 전용 쇼핑 시간으로 운영한다고 공지했다.

이로 인해 일반 회원들은 6월30일부터는 평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토요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Executive Membership 연회비 130달러로, 기본 Gold Star Membership 연회비 65달러보다 2배 비싸지만, 연간 구매액의 2%를 Reward로 환급해주고, 주택, 자동차, 비즈니스 서비스 할인 혜택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드도 Executive Member는 검은 바탕에 금색 글씨로 제작돼 그냥 하얀 바탕인 일반 회원 카드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코스코 측은 조기 입장이 가능한 시간대에 약국, 푸드코트 등 부속 시설들도 함께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코스코 측의 결정에 대해 일부 소비자들은 Executive Member 혜택을 늘리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하지만, 기존 영업시간을 조정해 일반 회원을 소외시키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조치가 회원 등급 간 형평성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코스코 측은 추가 설명 없이 6월30일부터 강행할 예정이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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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20일 전
    130불 내는 회비에 비해 2% 환급 이외엔 혜택이 너무 없었음. 그나마 시간이라도 땡겨준건 좋은 방향인것 같고..일반 회원이 형평성 논할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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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2012 20일 전
    마쟈요...이제껏 매년 Executive 회비 내는거에 비해 다른 혜택은 없네~하고 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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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pabpsfree 19일 전
    혜택 논란이면 각종 놀이동산에서 Flash pass 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것도 혜택 논란인가요? 기자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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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andL 19일 전
    계산대에도 EXCLUSIVE MEMBER ONLY 만들어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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