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이란 공습 소식이 전해진 뒤, 어제(22일) LA 다운타운 퍼싱 스퀘어와 웨스트우드 연방 건물 앞에서는 반전 시위가 열렸다.
시위 주최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LA 시민들이 이란, 이주민, 그리고 가자에 대한 전쟁을 멈추라고 요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30개 이상의 단체와 함께 LA가 미국의 군사 개입을 거부하고, 시오니즘과 미국 제국주의에 맞서 우리의 움직임이 계속 커지고 강해지며 단결할 것임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시위대는 ‘HANDS OFF IRAN! HANDS OFF IMMIGRANTS’ 등이 적힌 피켓 시위를 들었으며, “지금 당장 무기 금수 조치를 취하라! 전쟁 반대! 추방 반대! 점령 반대!"라고 외쳤다.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해병대원들은 인근 연방 건물 앞을 지켰다.
시위대는 앞으로도 시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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