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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터단속 계속 하되 일터 잠입 범죄자 추적체포 우선

한면택 입력 06.20.2025 01:25 PM 수정 06.21.2025 08:24 AM 조회 10,107
톰 호먼 국경총수 “일터단속 지속하되 숨어든 범죄자 우선 체포”
범죄수사 또는 제보에 기반한 일터 단속, 대규모 잠적 등 경제 여파
  트럼프 행정부가 농장과 식당, 호텔 등에 대한 일터 단속을 계속하되 일터에 잠입해 있는 범죄자들을 추적체포하는데 우선할 것이라는 새 지침을 밝혔다

톰 호먼 국경총수는 무차별 일터 급습이 아니라 인신매매와 노동착취, 성착취 등을 저지르는 범죄자들이 은신해 있다는 정보를 기반해 일터단속을 벌일 것으로 강조했다

농장과 식당, 호텔에 대한 일터 급습을 놓고 전격 중지했다가 수일만에 번복해 혼란을 안겨주자 트럼프 백악관이 분명히 일터단속 기준을 공개 제시했다

백악관에서 국경통제와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을 지휘하고 있는 톰 호먼 국경총수 겸 추방사령관은 다소 혼란을 안겨준 일터단속에 대한 명확해진 지침을 공개했다

톰 호먼 국경총수는 “농장과 식당, 호텔에 대한 일터 단속은 계속 실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터단속에선 형사범죄자 체포를 우선시 하고 있다고 톰 호먼 국경총수는 설명했다

톰 호먼 국경총수는 “일터단속은 인신매매와 노동착취, 성착취, 사기와 돈세탁 등 범죄수사에 기반해 이뤄져 왔다”며 “그래서 형사범죄자 추적 체포를 우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일터에 숨어있는 형사범죄자들과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업주들에 대해 연방수사에서 포착하거나 제보를 받아 일터 급습에 나서고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ICE와 HIS 등이 일터를 급습했을 때 범죄혐의자만 체포하고 형사범죄 기록이 없는 불법 체류자 들은 내버려 둘지는 확실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일터 급습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거 잠적하는 사태가 수그러 들지는 미지수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통령의 시사로 지난 12일자로 농장과 육가공 공장, 식당과 호텔에 대한 일터단속을 전격 중지했다가 수일후인 16일자로 이른 번복하고 일터급습 계속을 재지시한바 있다

일터 급습은 농업과 건축, 식당과 호텔 등 환대 서비스 업종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대거 잠적사태를 일으켜 상당한 경제적 타격을 입힐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른바 3디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터에 나왔다가 잡혀 추방되느니 아예 일터에 나오지 않은 대규모 잠적에 나서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 마저 업계의 아우성에 난감해 하고 있다

미국의 3디 업종 가운데 불법취업자로 보이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가장 많은 분야는 건축업으로 154만  명이나 돼 이들이 대거 사라지면 새집 건축 차질, 공급 부족, 집값 급등으로 악순환될 것으로 보인다 ‘ 여기에 24만명이 일하고 있는 농장에선 제철 수확을 포기하는 사태를 빚고 100만명이상 취업하고 있는 식당과 호텔에서는 인력부족, 임금상승, 결국 상품과 서비스 가격 인상으로 물가를 흔들리게 만들 것 으로 경고되고 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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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lbinmz 20일 전
    개쌍도 우덜들 모두 추방 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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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honjjang 19일 전
    말은 그럴싸 하게 한다. 하지만 불체자 잡고 보석으로 풀어주고 또 잡고 또 플어주고 ... 범죄자 우선으로 잡으면 그누가 데모를 하랴? 영주권 할거없ㅇ; 전부 잡아가니 데모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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