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BA 소식입니다. 어제 인디애나가 오클라호마 시티를 제압하며 결승시리즈가 7차전 끝장 승부까지 가게 됐네요?
*인디애나 페이서스,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NBA 챔피언결정전 6차전 홈 경기에서 오클라호마 시티를 17점차인 108-91로 꺾어 3승3패.
2000년 준우승 이후 25년만에 두번째 챔프전에 오른 인디애나는 1976년 NBA 참가 이후 첫 우승에 도전.최후의 7차전은 22일(일) 오후5시 오클라호마 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리며 공중파 ABC 채널7 중계.
2. 4쿼터까지 접전이 이어졌던 시리즈 흐름과 달리 어제는 일찌감치 승패가 기울었네요?
*첫 쿼터 3점차 리드에 그쳤던 인디애나, 2쿼터부터 강력한 수비로 오클라호마 시티 득점 17점으로 묶으며 36점 몰아쳐. 종아리 부상 투혼중인 타이리스 핼리버튼이 연속 11득점하며 상대 실책도 3개 유발, 순식간에 18점차로 전반전 격차 벌려.
선더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1점 기록했지만 실책도 8개 남발하며 스스로 흐름 끊어. 인디애나는 15개의 3점포, 오클라호마 시티는 절반인 8개. 실책 역시 인디애나가 10개 그치고, 오클라호마 시티는 두배가 넘는 21개로 자멸.
3. 다음은 FIFA 클럽 월드컵 축구소식입니다. 유럽 챔피언인 우승후보 파리 생제르맹이 남미 최강인 브라질의 보타포구에 일격을 당했네요?
*패사디나 로즈보울에 5만4000명 모인 가운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서 전반 36분 이고르 헤주스의 결승골로 1-0 쓴잔.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PSG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첫 경기서 4-0 대승을 거둬 보타포구에 이겼더라면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었으나 1승 1패(승점 3)로 2연승(승점 6)을 거둔 보타포구에 이어 조 2위로 내려앉아.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1승 1패, 3득점 5실점)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이에따라 PSG의 대회 16강 진출 여부는 23일(월)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멘 필드에서 열릴 시애틀 사운더스(미국)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후반 27분 교체로 출전해 페널티킥 득점 올렸던 이강인은 후반 34분 교체멤버로 유서깊은 로즈보울 잔디를 밟았지만 팀은 패배.인터 마이애미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머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FC포르투(포르투갈)와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2-1 역전승. 후반 9분 메시의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 골로 역전승, 1승 1무(승점 4)로 조 2위. 23일 파우메이라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비기기만 해도 16강.
4. 클럽 월드컵 첫 경기를 놓친 김판곤 감독의 울산HD가 주말 2차전은 반드시 잡겠다고 다짐했네요?
*남아공에 1-0 으로 진 1차전 아쉬움을 털고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와 2차전 준비 돌입했는데 플로리다주 올랜도를 떠나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 베이스캠프로 복귀, 매일 2시간 가량 팀 훈련 진행.
김판곤 감독은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높은 집중력을 보인다"고 말한뒤 "더 완벽하게 준비해서 원하는 16강 목표를 반드시 쟁취하겠다"고 강조.울산은 21일(토) 오후3시 이번 클럽 월드컵과 내년 월드컵 결승전 장소인 유서깊은 뉴욕 맨해튼 서쪽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포드의 멧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 명문 플루미넨세와 F조 2차전. 첫 경기 3000명보다 20배 이상의 남미 사커팬들이 몰릴 전망.
5. 다음은 LPGA 골프입니다.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에서 시즌 3번째 메이저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2라운드가 벌어지고 있죠?
*유해란-이소미, 대회 1라운드서 2언더파 공동 3위 출발. 4언더파 단독선두 지노 티티쿤(태국)과 2타차.유해란은 "코스 세팅이 어려워 버디잡기 힘들었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잘 지키며 쉽게 파를 만들려고 했다"면서 "꽤 좋은 라운드를 했고, 앞으로도 기대된다"고.
지난해 LPGA에 진출해 아직 우승이 없는 이소미는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렇지 않아 경기하기 수월했다. 티샷과 퍼트가 중요해서 집중해서 연습한 덕분에 2언더파를 기록했다"고 자평.2022년 이 대회에서 자신의 3번째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전인지는 1언더파 공동 7위, LPGA 5승 겨냥.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븐파 16위, 연습때 러프샷을 한뒤 목에 극심한 경련."통증이 느껴지고 밤에 잠들기도 힘들다"면서도 "상태가 매일 나아지고 있다"고 전해.디펜딩 챔피언 양희영은 4오버파 84위로 컷오프 통과부터 급선무. 신인 윤이나와 KLPGA 투어 김수지도 6오버파 공동 1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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