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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8일 스포츠1부(DODGERS 8-6 파드레스/로버츠 감독, 오타니 몸맞는 공 항의하다 퇴장/UCLA 대학 월드시리즈 탈락)

봉화식 입력 06.18.2025 06:33 AM 수정 06.18.2025 08:25 AM 조회 1,532
1. 어제 다저스가 샌디에고를 연파했네요?  

*다저 스타디움 5만1600명 운집한 가운데 3-3 팽팽하던 6회말 5점 내며 이틀 연속 빅이닝으로 8-6 역전승, 쾌조의 4연승. 앤디 파헤스가 홈런 2방 등 4안타 3타점 맹활약. 45승29패로 모두 패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3.5게임, 파드레스에 5게임 앞선 내셔널리그 서부조 1위 유지. 김혜성은 3경기 연속 결장.

2. 로버츠 감독이 오타니의 몸맞는 공에 항의하다 퇴장당하는 소동까지 일어났네요?

*1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5타석 4타수 무안타 1사구 4삼진으로 크게 부진, 3할대 타율도 0.296으로 하락. 월요일 경기서 663일만에 마운드에 선발등판한데다 몸에 맞는 볼까지 당하며 타격이 부진.

사구는 3회초 다저스 수비때 먼저 나왔는데 무사 2루서 샌디에고 강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다저스 투수 루 트리비노로부터 사구 맞아. 전날 다저스 앤디 파헤스가 샌디에고 선발 딜런 시스의 사구를 맞은 뒤 벤치클리어링 직전까지 갔던 이후 하루 만에 다시 나온 사구.

그러자 또다시 논란의 사구가 3회말 곧바로 이어졌는데 오타니 타석때 샌디에고 선발 랜디 바스케스가 던진 공이 허벅지 때려. 타티스 주니어 사구에 대한 보복 성격.

주심은 양팀 벤치에 모두 경고를 줬는데 로버츠 감독이 이 과정에서 퇴장을 명령한 3루심에 거칠게 항의한뒤 그라운드 떠나. 로버츠 감독은 전날부터 이어진 사구 논란에 에이스 오타니가 보복성으로 맞았다고 생각해 퇴장을 불사하고 강력하게 항의.
샌디에고 마이크 실트 감독은 바스케스의 사구에 대해 “야구에서는 자주 있는 일이다. 안쪽을 공략하다 공이 빠진 것일 뿐”이라고 해명.

3.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도 두번이나 출루했네요?

*오라클 파크에서 3-2로 패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서 1번타자 중견수로 4타수 1안타, 볼넷 1개와 1득점 기록. 2경기 연속안타 행진에 시즌 타율 0.265. 1회말 첫타석부터 볼넷 고른뒤 2사 1, 2루서 도미니크 스미스의 적시타로 홈인해 득점. 3-3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좌전 안타로 출루하며 포문 열었지만 1사 만루기회서 후속타 불발로 3연패 수렁. 이틀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라파엘 데버스는 3번 지명타자로 5타수 2안타 1타점 기록.

4. 이정후의 매부인 고우석은 마이애미로부터 방출됐네요?

*지난해 파드레스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한뒤 1년만에 방출 통보받아. 형식적으로는 메이저리그 나머지 29개 팀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지만 새 소속팀을 찾는 것은 어려울듯. 한국 복귀를 택할 경우 원소속팀인 LG 트윈스하고만 협상 가능.

올시즌 말린스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로 수건으로 섀도 피칭 연습 하다 오른쪽 검지 골절되는 부상. 최근에는 트리플A에서 좋은 투구를 보이고 있었지만 결국 방출 통보. 사실상 고우석에게서 메이저리그에서 뛸만한 잠재력을 찾지 못했다는 의미.

5. 대학야구 소식입니다. UCLA가 칼리지 월드시리즈에서 아칸소 대학에 패하며 두번째 우승꿈이 좌절됐네요?

*12년만에 두번째 정상정복을 목표로 칼리지 월드시리즈 무대에 복귀한 UCLA 브루인스,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이어진 아칸소 레이저백스와의 패자부활전 경기에서 7-3으로  패하며 시즌 마감.

UCLA 존 새비지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실망스러운 날이고, 힘든 하루였지만 우릴 연파한 루이지애나 주립대와 아칸소의 기량을 인정해야 한다. 토너먼트에서 선발투수가 부족해 고전했는데 투수 보강이 급선무”라고 소감.

아칸소 선발 잭 루트와 구원투수 에이든 히메네스의 호투에 브루인스 타선은 5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침묵. 아칸소 상대로 32타수 6안타, 앞서 열린 LSU전에서는 34타수 9안타에 그치며 식은 방망이.

6. 플로리다 팬서스가 북미 아이스하키 스탠리컵 2연패를 달성했네요?

*NHL 플로리다 팬서스가 에드먼턴 오일러스를 제치고 스탠리컵 2연패 감격. 마이애미 아메란트 뱅크 아레나서 열린 스탠리컵 결승 6차전서 에드먼턴 5-1 완파, 4승 2패로 지난해 이어 오일러스 연파. 캐나다 국민은 1993년 몬트리올 캐나디언스가 웨인 그레츠키의 LA 킹스를 4승1패로 꺾고 24번째로 우승한 이후 32년만의 캐나다 챔피언을 희망했지만 또 좌절되며 분루.

플로리다는 2023년에도 결승에 진출했지만 베가스 골든 나이츠에 패한 이후에 2연패 달성. 플로리다 샘 라인하트는 혼자서 4골 맹활약. 이는 결승전 사상 역대 6번째이자 1957년 모리스 리샤르(몬트리올 캐나디언스) 이후 68년만의 쾌거. 이밖에 샘 베넷은 플레이오프서 15골 터트려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콘 스마이스 트로피 주인공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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