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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런 배스 LA시장, LA다운타운 통금 공식 해제

이황 입력 06.17.2025 01:15 PM 수정 06.17.2025 01:21 PM 조회 4,135
LA다운타운에 발령됐던 통행금지령이 오늘(17일) 공식 해제됐다. 

지난 10일LA다운타운에 국한돼 통행금지령이 발령된지 8일만이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통행금지령을 통해 다운타운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소요 사태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짚었다. 

이어 앞으로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혼란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혼란에 따른 피해 발생 위험이 높아지면 통행금지령은 다시 발령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APD 짐 맥도넬 국장도 통행금지령은 시위를 악용한 범죄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인 수단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LAPD는 LA다운타운에 대한 치안 유지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연방 이민 당국의 대대적인 급습 작전으로 촉발된 시위에 따른 약탈과 방화 등 피해가 발생하자 LA다운타운에 국한된 통행금지령을 발령했다. 

이후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할 때 마다 대규모 경찰력을 투입해 조기 진압했고 LA다운타운에서 통행금지령이 발령되는 시간인 저녁 8시부터 새벽 6시 사이 순찰 인력을 대폭 늘려 밤중에 일어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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