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이민단속에 항의하는 시위 대응으로 지금까지 거의 2천만 달러의 예산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시 최고 행정분석가(CAO) 매트 자보(Matt Szabo)는 어제(16일) 시의회에 제출한 메모에서, 16일까지 시위 관련 비용이 최소 1,970만 달러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LAPD가 쓴 비용이 1,690만 달러에 달하며, 그중 초과 근무 수당(overtime)으로만 약 1,170만 달러가 지출됐다.
이 외에도 시청과 LAPD 본부, 기타 시 소유 건물의 파손을 복구하는데 약 78만 달러가 쓰였다.
경찰 비용을 제외한 일부 비용은 13일까지만 집계된 것이어서 최종 비용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Photo Credit: 라디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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