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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1일 스포츠2부(NBA 선더, 미네소타 잡고 플레이오프 선승/우즈 "난 덤벙대는데 셰플러는 차분"/오늘 유로파리그 결승 손흥민, 첫 우승 도전)

봉화식 입력 05.21.2025 07:42 AM 수정 05.21.2025 10:31 AM 조회 2,210
1.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오클라호마 시티가 완승을 거두었네요?

*정규리그에서도 압도적 경기력을 보였던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 페이컴 센터서 열린 포스트시즌 서부 컨퍼런스 결승(7전 4승제) 1차전 홈경기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4-88로 대파.

정규리그에서 68승 14패를 거둬 압도적인 1위로 PO에 오른 오클라호마 시티는 1라운드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4연승하고 2라운드에서 7차전 끝장승부 끝에 지난해 준우승팀 덴버 너기츠를 꺾어.

반면 정규리그 6위 미네소타는 1라운드에서 LA 레이커스, 2라운드에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모두 4승 1패로 꺾으며 기세를 이어왔으나 오클라호마시티엔 확연한 열세.

3쿼터 중반까지 미네소타와 접전을 벌이던 오클라호마 시티는 이 쿼터에서만 12점을 꽂아 넣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의 활약에 힘입어 격차 벌려. 60-60 동점에서 31점을 올린 길저스-알렉산더가 페인트존 득점과 골 밑 돌파 득점으로 점수를 쌓았고 제일런 윌리엄스도 레이업으로 힘 보태. 미네소타는 줄리어스 랜들만 28점 8리바운드로 고군분투.

2. 챔피언팀 보스턴 셀틱스가 일찌감치 탈락한 동부 컨퍼런스 일정은 어떻습니까?

*사실 레이커스-워리어스-클리퍼스가 모조리 초반 탈락하고 지방 소도시팀들인 서부지구보다 최대도시 뉴욕이 올라온 동부 경기가 전국적으로는 더 큰 관심. 오늘 오후5시 동부 컨퍼런스 결승1차전이 맨해튼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데 인디애나 페이서스 at 뉴욕 니커보커스전. 뉴욕 포인트가드 제일런 브런슨과 인디애나 파워포워드 파스칼 시아캄의 맞대결 흥미. 케이블 TNT에서 전국에 생중계. 무려 52년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는 대도시 뉴욕의 인기를 반영하듯 가장 싼 티켓값이 무려 700달러 수준에 판매.

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인 스카티 셰플러를 극찬한 일이 화제에 오르고 있네요?

*”아는 서두르듯이 경기하는데 반해 셰플러는 미끄러지는 듯 경기한다”고 호평.
PGA 투어 홈페이지, 셰플러의 경기력에 대해 선수들이 이야기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얼렸는데 셰플러가 지난 주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이 계기. 우즈의 전성기 이후로 PGA 투어에 없던 지배력을 보이고 있는 셰플러, 2022년 3월부터 139주 동안 세계 1위 자리를 지키는 꾸준함 자랑.

올해 US 오픈과 디 오픈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우즈는 “우리는 그린을 공략하는 샷을 매우 비슷하게 생각한다. 골프는 72홀이 넘는 긴 경기다.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이 점이 우리가 골프를 하는 방식의 유사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우즈는 자신과 셰플러의 플레이 스타일은 다르다며 “내 플레이는 매우 격렬했다. 나는 덤비듯 플레이 했고, 셰플러는 미끄러지듯이 했다”고 비교. 셰플러는 몸의 어느 쪽으로든 공을 많이 옮기지는 않는다. 매우 좁은 공간을 향해 다양한 구질로 공을 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한다면 왜 그가 거리 조절을 그처럼 잘 하는 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

1997년 6월부터 683주동안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했던 타이거 우즈는 각종 부상 때문에 PGA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

4. 다음은 축구 소식입니다. 토트넘과 한국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을 재차 강조했네요? 

*올 시즌 막판 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손흥민, 오늘 정오 스페인 바스크주의 발바오에서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맞아 벌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출장 유력. 케이블인 CBS-스포츠 네트워크 및 계열사 스트리밍 서비스인 파라마운트 플러스에서 중계.

어제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10년동안 토트넘에서 뛰었는데, 그동안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우승은 매우 특별하고,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2010년 함부르크(독일)에서 데뷔한 손흥민은 그간 프로 무대에서 리그와 각종 대회를 통틀어 한 번도 우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해 승운이 없는 선수. 하기 최근 불미스런 개인문제로 힘든 시기를 보애고 있는 손흥민은 "지금 우리 팀이 처한 상황은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5무21패 승점 38점 7위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UEL 우승 트로피로 모든 걸 바꿀 것"이라고 다짐. 이어 “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정신력을 바꿀 수 있고 역사도 새로 쓸 수 있다. 또 다음 트로피를 위해 계속 경쟁할 수도 있다"고 우승의 필요성을 강조.

5. ‘붉은 악마’ 월드컵 대표팀이 3개월만에 다시 소집되네요?

*대한축구협회, LA시간으로 25일(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라크·쿠웨이트전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발표. 이번 명단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마지막 두 경기(9·10차전)에 나설 대표팀.

B조의 한국은 3차 예선 8경기서 4승 4무(승점 16)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3위 이라크(승점 12)와 격차가 4점이라 아직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못해. 지난해 11월 팔레스타인전 포함 예선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쳐.

그러나 내달5일(목) 바스라에서 예정된 이라크와의 예선 9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쿠웨이트와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11회 연속,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핵심 유럽파들은 소속팀 시즌을 모두 마친 뒤에도 다시 대표팀에 소집돼 월드컵 예선까지 소화할 전망.

K리그 현장을 돌며 선수들을 직접 점검한 가운데, 특히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진우(전북 현대·10골)의 깜짝 발탁 여부에 관심.
 홍명보호는 6월 월드컵 예선을 마친 뒤 9월 북중미 원정길에 올라 미국, 멕시코와 평가전 2연전을 치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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