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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바리스타 천명, 새 복장 규정에 반발해 파업

박현경 입력 05.15.2025 04:25 AM 조회 5,315
스타벅스 바리스타 약 천명이 본사의 새로운 복장 규정에 반발해 파업에 돌입했다.

스타벅스 노동자연합은 지난 11일부터 75개 매장의 바리스타들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12일부터 직원들에게 초록색 앞치마 아래 단색 검은 셔츠와 카키색 또는 검정·청색 데님 하의를 착용하도록 하는 새 복장 규정을 시행했다.

기존에는 검정 외에도 다양한 어두운 계열 셔츠 착용이 가능했다. 

회사는 새로운 규정이 고객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검은 티셔츠 2장을 무상 제공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노조는 복장 규정이 단체 협상 대상이라며 반발했고, 일부 직원은 고객들이 라테를 마시려고 30분 기다리면서 우리 옷 색깔이 어떤지 신경 쓰지 않는다며 회사가 바리스타의 이야기를 듣는 대신 제한적인 새 복장 규정 시행 같은 잘못된 일에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파업이 전체 만 개 매장에 제한적 영향만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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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chini82 1달 전
    응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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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cheese 1달 전
    다 짤려봐야 정신들을 차리는데. 옷을 벋고하라고 요구하는것도아니고 회사 규정에맞게 유니폼 입으라는건데 쓸때없는거에 건덕지 잡아서 파업이나하고. 다 짤려서 옷사입을돈도 없어져봐야 정신차리는데. 기계 몇번누르고 물에다 시럽타서 흔들기만하면 끝나는데 거창하게 바리스타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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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pabpsfree 1달 전
    지나친 호의나 배려가 오히려 권리의식을 불러 일으킬수 있다는 좋은 예, 회사는 그 회사가 원하는 룰이 있고 그게 싫으면 at will 나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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