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이틀 만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3월 개인소비 지출이 헤드라인과 근원 모두 전달보다 완화됐음에도 3년 만에 충격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1분기 GDP 속보치는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Sell off mode로 출발한 장은 곧바로 폭락세로 무너지고도 거의 V 자 모양으로 꾸준히 반등해 막판에 초반 하락폭의 90%를 만회한 혼조세로 전격 돌아섰다. 

그럼에도 매그니피선트 7중 5개는 약세를 보여 META와 MSFT의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부담감이 작용했음을 나타냈다. 

그러나 개장초 폭락으로 이번 주를 하락한 주로 마무리하고 있던  장의 상태가 초반 이후 급격히 호전돼 오늘 혼조세가 지난주부터 달려왔던 것에 대한 반짝 숨 고르기로 끝날 가능성이 높음을 암시했다. 

한편 SNAP은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 결과에도 불구하고 적자와 함께 다음 분기 전망을 철회하며 어제까지 6일 연속 올랐던 것을 싹 다 지우고 1년 전에 비해 53% 폭락한 지점까지 추락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ATIS Capital is a dba branch of Kayan Securities,Inc. Securities offered through Kayan Securities, Inc. Member FINRA/SI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