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가 음주 운전 피해를 줄이기 위한 AB366 법안 추진에 나섰다.
AB 366은 음주 운전 재범자 차량에 시동 잠금 장치 IID를 영구적으로 설치하고, 초범자에게도 IID를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이다.
CA주 교통안전국은 지난 2022년 음주 운전으로 인해 1,479명이 숨졌고,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UCLA 연구에 따르면 차량에 1년간 시동 잠금 장치를 설치하는 것은 경찰 단속을 20% 늘리거나 벌금을 인상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법안은 17년 동안 논의돼 왔지만 통과되지 않았는데, CA주 의원들은 올해(2025년) 법안에 대한 지지 여론이 높아진 만큼 통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AB 366은 어제(29일) CA주 공공위원회에서 통과돼 예산위원회로 넘어갈 예정이다.

Photo Credit: 라디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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