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관세무역전쟁이 자원경제전쟁에 이어 교육문화전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유학생과 여행객, 할리우드 영화 등이 볼모로 잡히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이 갈수록 전분야로 확대일로로 치닫고 있다
중국이 스마트폰과 전기차 배터리, 미사일 등 군사무기에 사용하는 희토류의 미국수출을 사실상 중단시키고 보잉 737기의 인수를 중지시켜 자원경제전쟁으로 확대됐다
이번에는 미국에 있는 중국유학생들과 미국 방문 여행객들,할리우드 영화 등을 볼모로 잡은 교육문화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중국 유학생들에 대해 다른 국가 출신들과 마찬가지로 범죄기록 등을 정밀 조사해 유학생 추적시스템인 SEVIS와 유학연수 F와 J비자를 취소시키고 있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들은 28만명으로 인도 33만명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워싱턴 연방의회에서는 중국유학생들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까지 상정돼 있다
워싱턴 정치권에선 미국에 오는 중국유학생들의 상당수가 공산당 관리로 스파이 행위를 한다고 의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관세를 놓고 맞보복하겠다는 중국정부를 압박 하기 위해 중국유학생 전원을 본국으로 추방해야 한다는 포스팅을 끌어와 ‘대단한 아이디어”라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중국정부는 공개적으로는 언급을 자제하고 있으나 미국 유학을 극히 주의하고 한다고 경고장을 보내고 있고 정부차원에서 보내는 미국 유학생들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에서 중국 유학생들은 28만명으로 전체 110만명중에 25%나 차지하며 1년에 학비와 생활비 등으로 143억달러나 쓰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축소하면 미국대학들이 재정적 으로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된다
중국정부는 또 자국민들에게 미국방문을 재고하라는 권고령도 내렸다
미국을 관광차 방문한 중국인들은 지난 한해 162만 6000명이나 되고 200억달러 가까이 돈을 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중국인들의 미국방문이 급감하면 미국의 관광업계와 항공, 호텔, 식당에서 수입과 일자리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정부는 미국 회사 16개사를 중국과 교역할 수 없게 금지한 블랙리스트에 올렸는데 그 중에 할리우드 영화를 수입해 중국에서 배포해온 회사를 포함시켜 중국내 할리우드 영화 상영을 막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중국정부-미국유학생 주의령, 미국방문 재고, 할리웃 영화 금지
미국내 중국유학생 28만, 한해 방문객 163만명, 급감하면 미국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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