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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8일 스포츠2부('3월의 광란' 12번째 우승 노리는 UCLA, 1회전서 유타 St.와 격돌/르브론 빠진 레이커스 125-109 스퍼스/SF 이정후 허리부상)

봉화식 기자 입력 03.18.2025 07:42 AM 수정 03.18.2025 08:09 AM 조회 1,631
1. LA 레이커스가 어제 홈경기에서 샌안토니오를 꺾었네요? 

*지난 경기에서 4연패를 끊어낸 LA 레이커스, 루카 돈치치-오스틴 리브스의 활약으로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 125-109로 제압, 2연승.

42승 25패 승률 0.627로 서부 컨퍼런스 4위, 3위 덴버 너깃츠와 격차는 고작 1경기.

2. 르브론 제임스가 빠진 가운데서도 연승한 것이 의미가 컸네요?

*사타구니 부상으로 장기결장중인 르브론 제임스 대신 승리의 주역은 돈치치와 리브스. 돈치치는 34분 뛰며, 21득점 9리바운드 14어시스트, 리바운드 1개 차이로 트리플-더블 놓쳐.

3점슛 7개를 시도해 1개만 성공시키고 야투도 20개 중 5개만 성공할 정도로 슛감각이 좋지 않았지만 자유투는 13개 중 10개 넣어.

또한 자신의 슛감각이 좋지 않은 것을 깨닫고 패스에 집중하며, 14개의 어시스트 기록.

리브스 역시 36분 뛰며, 30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돈치치와 함께 승리 견인. 특히 리브스는 최근 4경기에서 28, 37, 28, 30득점 기록. 최근 4경기서 30.8득점으로 리그 에이스급 성적.

제임스가 없는 자리를 완벽하게 메우고 있는 것.
이제 LA 레이커스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내일 덴버와 홈경기. 여기서 승리할 경우, 순위를 뒤집을 수 있어.

3. 대학농구의 챔피언을 가리는 ‘3월의 광란’ 토너먼트가 오늘 개막하는데 홈팀 UCLA가 30년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죠?   *3월의 광란 68강 토너먼트,중서부지역 7번시드 배치된 UCLA 브루인스(22승10패), 목요일인 20일 오후6시30분 켄터키주 렉싱턴의 럽 아레나에서 10번시드의 유타 스테이트 애기스(26승7패)와 1라운드, 케이블 TNT서 중계. 5.5점차 우세 예상되는 브루인스가 이기면 2번시드 우승후보 테네시 발런티어스(27승7패)와 2회전에서 16강행 놓고 맞붙어. NCAA 1위기록인 역대 11차례 최다 전국챔피언 농구학교인 UCLA는 최근 듀크-노스 캐롤라이나-코네티컷의 기세에 밀려 부진했지만 30년만의 12번째, 21세기 첫 우승 겨냥. 라이벌 USC는 4할대 성적으로 한단계 떨어지는 NIT대회로 밀려나. 결승전은 4월8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

4. 시범경기에서 타격 감각을 끌어 올리던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허리부상을 당했네요?

*허리 통증 때문에 오늘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을 예정. 지난주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에 출전한 이후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데 자고 일어난 뒤 허리에 경미한 불편감을 느꼈다고.

빅리그 진출 첫해인 지난 시즌 어깨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던 이정후는 올해 철저하게 몸을 관리하며 시즌을 준비. 시범경기서 홈런 2개 포함 타율 0.300(30타수 9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967로 개막전을 향해 순조롭게 전진.

이정후가 만약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면, 그랜트 매크레이가 그 자리를 채울 예정.

5. 개막전 출전을 목표로 하는 피츠버그의 배지환은 안타를 생산하며 좋은 감각을 이어갔죠?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 퍼블릭스 필드서 열린 9-6으로 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치고 득점 2개. 시범경기 타율은 0.438(27타수 11안타), 득점은 11개로 팀내 1위. 1회 외야 뜬공을 좌익수가 낙구 지점을 파악하지 못해 실책을 저지른 사이 2루까지 달린뒤 후속 타자 엔디 로드리게스의 3루타 때 홈까지 내달려 선취 득점 성공. 3회 병살타, 5회 1사 1루서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가 상대 1루수 실책을 틈타 또 홈 밟아. 6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된 뒤 교체.

6. 올림픽 퇴출설에 시달리던 복싱이 3년뒤 LA대회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남게 됐네요?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복싱을 2028 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는 안건 승인.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올림픽 복싱을 관장했던 국제복싱협회(IBA)가 편파 판정 논란을 일으키고 재정난 등 총체적인 부실을 드러내자 IOC는 2020 도쿄 올림픽부터 IBA를 배제하고 복싱 종목을 직접 총괄. IOC는 2028 LA 올림픽에서 IBA를 대체할 국제기구를 2025년까지 만들지 못하면 복싱을 정식 종목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는데 미국, 영국 등이 IBA를 탈퇴해 새 국제기구 월드복싱(WB)을 꾸려 대응. 현재 WB에는 80개국 이상이 가입. 한국도 지난해 IBA에서 탈퇴해 WB에 가입했고,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세계적인 올림픽 복싱 강국도 옮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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