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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2일 스포츠2부(커쇼 "18년째 다저 블루"/다저스 116승 최다승 돌파에 관심/마무리 켄리 잰슨, 에인절스행)

봉화식 기자 입력 02.12.2025 07:40 AM 조회 2,032
1. ‘영원한 다저맨’ 클레이튼 커쇼가 올시즌 1년 재계약에 합의했네요?

*18년째 다저 블루 유니폼 입고 3번째 우승 도전.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최소연봉 500만달러, 인센티브 포함 1000만달러 금액 보장.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지난해까지 통산 432경기(선발 429경기)에 등판해 2742이닝 212승 94패 평균자책점 2.50의 성적. 2968탈삼진을 기록한 그는 3000탈삼진을 바라보는 중.
2010년(13승)을 시작으로 2017년(18승)까지 8년 연속으로 10승 고지. 2019년에는 29경기 178이닝 16승 5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활약하면서 류현진과 다저스 선발진 이끌어.

2023년 11월 어깨 수술을 받고, 지난해 고작 7경기 30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이라는 초라한 성적.

2. 커쇼가 시즌 초반 선발진에 합류할수 있는 상황인가요?

*지난해 11월 무릎, 발가락 수술로 현재 재활중. 6월쯤 마운드 복귀 예상.

다저스 입장에선 커쇼 복귀를 서두를 이유도 없어. 선발진이 워낙 탄탄하기 때문. 기존 타일러 글래스나우, 야마모토와 더불어 올겨울 다저스의 일원이 된 블레이크 스넬과 사사키, 투·타 겸업 복귀를 앞둔 오타니까지 선발진 넘쳐나.

3. 다저스는 올시즌 역대급 전력을 기반으로 최다승 기록을 노리고 있죠?

*투타 균형 갖춘 다저스, 1998~2000년 뉴욕 양키스 이후 처음으로, 21세기 들어서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2연패 겨냥. 시카고 컵스-시애틀 매리너스가 두차례 달성한 정규시즌 116승 최다승 기록을 넘어 전대미문의 120승을 거두겠다는 복안. 가능성은 충분. 빅리그 2위기록인 13년 연속 포스트시즌 출전도 따논 당상으로 보여. 월드시리즈 9번째 우승 아니면 실패한 시즌.  

4. 다저스 출신의 현역 최다 세이브왕인 켄리 잰슨(38)이 LA 에인절스로 옮겼네요?

*에인절스와 1년 1000만달러 계약에 합의. 강속구 tjsqkf투수 벤 조이스와 필승조를 이룰 듯.

메이저리그 15시즌 뛰며 447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현역 최다 세이브 투수. 네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6년에는 사이영상 투표 5위. 447 세이브는 역대 통산 4위. 32개만 추가하면 리 스미스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서. 남미 네덜란드령 퀴라소 출신의 잰슨은 지난 시즌 보스턴에서 활약하며 54경기 등판, 54이닝 소화하며 4승 2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3.29 기록.

날카로운 커터를 주무기로 타자를 상대하는 잰슨은 과거 오랜 시간 활약했던 LA 다저스의 ‘옆집’에서 선수 생활 황혼기 보내게 돼.

5.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가 개막전에서 톱타자로 나올 전망이네요?

*2024시즌 초 샌프란시스코의 붙박이 1번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올해에도 같은 자리에서 개막전. MLB닷컴은 1번 중견수 이정후, 2번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가 테이블 세터로 나설 것으로 전망.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해 이탈했던 이정후의 복귀가 전력 상승 요인.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하며 빅리그에 입성한 이정후는 팀의 1번 타자 자리를 꿰찼지만 5월 13일 오라클 파크에서 벌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 1회초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으려다가 펜스와 강하게 충돌후 수술대 올라. 첫 시즌을 37경기,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로 마쳐.

샌프란시스코는 구단 트레이너를 한국으로 보내는 등 이정후의 회복에 공.

이정후는 "몸 상태는 100%"라며 "스프링캠프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다"고 자신. 샌프란시스코는 3월 27일 이정후가 다쳤던 팀인 신시내티 레즈와 2025시즌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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